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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결혼기념 여행게획을

새벽에 정화조 청소차가 온 다는 통보로 간밤엔 잠을 설치고

모닝콜로 겨우 잠을 깻지만 기다려도 않오 던 이들은 7시경야 오는

것이었다..

앞으로 4대강 사업이 진행되면서 이런 일들이 파이프 라인에 의한

하수관으로 흘러 나가게 된 다고 한다.

그래서 이런 불편은 없어질 전망인 데, 우리들 부담이 증가 할 것이

뻔힌 이치로 여겨진다.

오전은 날씨가 춥기전에 해 두어야 할 여기저기 시멘트 일을 하였다.

항상 느끼는 점은 손수 일을 하는 것도 보람이고 더구나 시멘트를

이용하는 기술이 개발되어 전에보다 편리하고 값도 아주 싼 편이라

좋다는 생각을 한다.

일량은 많았어도 나는 요령을 잘 터득하여 빈틈이 없도록 하기에

시간도 , 힘도 덜들이고 무사히 마첬다.

운동을 하고 목욕도 하고 선산에도 잠시 둘러 보고 왔다.

오는 길엔 비행장으로 운동을 다니면서 영산강의 뚝길이 가을이면 

욱어진 갈대밭이 볼 품이 있다는 생각에 이 길로 들어섰다. 

역시나 갈대들은 하얀 너울을 하느적거리며 바람에 춤을 추는 듯,

아름답기만하였다.

이 정경도 4대강 사업으로 수난을 겪고 있었다.

국가 사업의 예산이나 공사규모가 엄청 나다지만 이 현장에는 장비

몇 대가 활발이 움직일 뿐, 사람의 모습이 전혀 볼 수가없다는 점,

그 만큼 사람에 일자리보다 장비들의 자리만 늘고 잇는 사업임을

말해주고 있엇다.

저녁에야 아내는 여행길에서 돌아 온다.

함께 만찬을 하며 진도에 있다는 국립남도국악원의 1박 2일 일정을 

자세하게 들려주어 나도 한 번 가보고 싶다고 하였다.

2개월 전에 인터넷으로 에약을 하여 처음엔 별로 라고 여겼지만 

시설이며 현장 체험등, 아주 멋진 국악원 생활을 자랑하여 준다.

저녁엔 24일 우리들 결혼 기념일 여행을 제주로 결정하면서

항공편을 예약 해 두었다.

이 번 여행도 알차고 값진 여행이 되도록 미리 미리 준비하여야

하고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고 있다.

 

2010년 10월 16일 토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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