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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할아버지는,

우리 교회는 지금 대 행사중이다.

행복이 가득한 해피데이에 당신을 초대합니다.라는 전도 대회가 한창

맹위로 달려가고 있다.

예배가 시작되기 전에 우리 목사님은 손바닥을 펴고 손가락을 꼽으며

하나 힘을 냅시다.

둘    승리를 합시다. 

셋    세 사람씩 전도 합시다.

넷    당신을 사랑합니다.

다섯 잘해봅시다. 하며 옆자리사람들과 짠을 한다.

이렇게 분위기를 잡아 부흥회로부터 거리 전도, 새벽기도와 특별금식

기도회등르 열정으로 펼치고 있다. 

새벽기도를 시작하여 나는 늦은 시간에 가서 우리교회 행사가 성공을

거두는 부흥과 영혼을 구하는 일들에 바램을 비롯하여 우리들 건강과

우리 가족들에 기도 제목을 열심히 기도 한다.

특별히 우리 슬범이 대학 수능고사를 잘 보고 원하는 학교에 입학하길

간절히 기도 하였다.

아침에 잠결에 어데서 할아버지를 부르는 소리에 놀라 깨어보니 꿈을

꾼듯 싶다.

그리고 그 꿈은 엊그제 아내의 아코디언 경연대화장에 관중석의 어느

손자가 무대에 자리한 할아버지를 큰 소리로 부르는 것,

그래 우리 슬범이도 지금 열심히 공부를 하면서 자신은 물론이고 우리

딸 사위가 물에 빠진 사람을 구 해주기를 바라는 그 런 심정이란 점을

생각해 본다.

긴장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우리 손자를 위하여 할아버지도 하나님께

큰 딸네 가족과 손자가 잘 되도록 간구하는 간절한 기도를 하고 있다.

빛고을 타운을 다녀 오면서 정원의 단풍이 아름답고 바람에 날리는

잎들을 몇 잎 주어 책꽃이용으로 담아 온다.

11월의 시작은 새벽부터 기도회도 나가며 더 보람찬 일들이 차자

리라는 큰 희망을 담아본다.

 

2010년 11월 1일 월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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