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엔 11월 달력장을 돌아보며 하나 남은 12월로 넘겨 둔다.
죽마고우들이 부부로 모임을 전주에서 갖엇고 50년의 모임을
함께한 신우회원 중 근섭님 부인께서 지난 토요일에 세상을
떠난 것도 11월 에 있었던 일들이다.
그런가하면 자녀들 결혼 행사도 많이 있었다.
그러나 혼인 적정기를 잃고 아직도 못 여우는 자녀들 때문에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해가 가기전에 무엇인가를 성
취하려는 아쉬움이 가득한 그런 달인 듯 싶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건강한 몸으로 하루하루를 평안하게 살
아가는 것으로 참 감사하는 마음이다.
몇 일전 노트북 연결 서비스를 받고 작은 방 전화가 불통이라
KT에서 기사가 방문수리를 잘 하여주어 고맙다.
이 기사님은 친절하고 상냥하여 인상이 좋은 사람이다.
일을 마치면서 인터넷전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편리할 것
같아 인터넷 전화도 덤으로 신청을 하였다.
나는 이렇게 우리집 일들을 하나씩 신중을 기하여 챙겨두는
이로 재미를 부치고 있다.
봄부터 옥상의 물이 새는 곳과 가을철엔 옥상의 빗물 홈통을
새로 만들고 얼마전 동파방지 같은 일들도 차질 없이 마무리
하여 두엇다.
이번에 새로 들어 온다는 광케이불은 컴기능을 더욱 보완을
한다는 것이다.
2일 후 작업을 하는 데, 케이불을 설치하자면 벽을 뚫어야
한다니 미리 그 방법도 생각을 하여 둔다.
2010년 11월 30일 화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