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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성장의 밑걸음"

골프연습장에서 매일 함께 만나는 사람들이 있다.

같은 시간대에 운동을 하며 쉬면서 서로 인사를 한다.

차도 나누고 사는 이야기등을 하다보니 친구처럼 다정한

사이로 싹이 트고 함께 모임을 갖자는 뜻이 통 했다.

그렇게 하여 상록골프회라는 작은 공동체가 이뤄저 해를

거듭하여 5년이 되었다.

좋은 사이로 지내면서 학연이나 고향, 친분등, 가족이

되어가는 우리들이다.

회원수 14명으로 2년전 정기총회를 통하여 회장직을 맡아

지난 달 임기를 마치고 회장직을 다른분께 넘겨 준다.

총무를 맡는 분이 그 직책을 못 하겠다고 탈퇴를 선언한다.

만나서 설득을 하여 다시 일을 보겠노라 승락을 하여

오늘 인수인계를 마첬다.

10여명 모임인데 말도 많고 주장도 많아 그 동안 좋은점

나쁜점을 결산하여 보면 그냥 동점이란 생각이라 표현을

하고 싶다.

요 몇일 새 임원진이 인수에 수락을 기피하여 자칫 판이

깨지는 듯 싶기도 하였으나 다행이다.

나이들며 이런 모임이라도 있어야 정기적으로 라운딩도

하고 서로간의 유대를 갖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모임을 진행하다 보면 서로간 사소한 의견대립에 

목소리가 커지는 경우라든지,..

라운딩에 메너 관계나 게임에 승부를 통하여 불만등,..

매월 골프장 선정에서 부터 참석여부등이 고충이란 점,  

이런점에서 이 골프회는 어느 덧 균열로 인한 만신창이가

되어잇다고 보여진다.

그래도 달래가면서 무사히 여기까지 왓다.

앞 으로도 이런 문제점을 보와하면서 잘 되도록 결속을

다짐하는 단합대회도 갖었다.

한 겨울 1,2월과 한 여름 7,8월은 필드 라운딩을 쉰다.

이제 3월이면 다시 우리들 운동이 시작 되어야 한다.

그 동안 쌓인 불협화음이 더 좋은 화합으로 바뀐 것이고.

"성장에 밑걸음"이 되었노라고 확신을 하면서,..

오늘 관계서류와 회계장부일체를 인게하였다.

 

2011년 2월 9일 수요일 흐림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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