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우회 운영위원이 모이는 날이다.
전국적에 회원은 1만이 넘고 각 도 단위와 LA지회까지
방대한 조직을 갖이고 있다.
우리 지회만 하여도 400명이 넘고 이 중에 운영위원회
위원이 35명이다.
우리는 매 격월마다 정기모임을 갖고 분기에 한 번은
산업시찰이거나 특별 모임을 같기도 한다.
오늘은 사무실이 아닌 교보 특별 회식장을 선정하여
모인다. 나는 이런 날은 정장을 하고 멋도 부려 본다.
권색 춘추복에 분홍 넥타이를 하고 새 검정구두를 신고
기분을 내어 참석을 하였다.
나이들며 맨날 기능성 간편 복장보다는 구차하여도
이미지를 바꾸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믿는다.
지난 12월이후 지회 운영사항등을 유인물로 배포하고
보고를 하여 준다.
특기사항은 지회를 평가하는 항목중에 인터넷 주소를
소유한 회원 수와 카페운영의 중점 평가를 한다는 것,
그래서 별도로 카페 운영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위원
몇 사람을 선정하여 모임을 추진키로 하였다.
나는 연초에 이런 내용을 미리 카페 회원들에게 여론
을 묻는 글을 올렸지만, 답글이 한 사람밖에 없어 보류
한 상태이다.
그래서 다시 이런 분위기를 확산하도록 3월초에 모임을
가지자는 의견을 뫃았다.
그러나 걱정은 회원들이 공동체 의식의 "우리"라는 점
보다는 "나" 혼자식 즉 개인적인 편향이 지배적이다.
예로든다면 자신이 배운 글을 스크렙하거나 하여 퍼더가
올려두고 가면 그만이고 남의 글은 보아주지도 않고
그래서 답글이 없다.
남이 자신의 글에 답글을 올려주어도 역시 보지를 않는 점,
충남지회같은 경우는 지회장이 직접 운영위원을 챙기고
독려를 하여 아주 모범적인 면을 본다.
우리도 노력을 하여 발전적 방향으로 새 국면을 이끓어
가는 독려를 하여야 한다고 생각을 학다.
오늘은 새 봄을 맞아 그 동안 추위로 골프나 다른 회식을
미루어 온 몇몇 회원들과 3월에 한번 자리를 하기로 하고
3월 9일로 날짜를 못밖고 왔다.
회의는 간단하였지만 부페식 오찬은 화기애애하게 좋은
자리를 하여 좋기만 하였다.
서전사 백 사장이란 분이 우리 전직 직원이라 회에 가임
을 하고 특별히 오찬을 신고식 이라는 이름으로 한 턱을
쏘아 준다.
모두 감사한다는 답례인사도 하였다.
2011년 2월 24일 목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