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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자연은 자연으로

한 주에 한 번의 아코디언을 3월부터는 두 번으로 하는

수강으로 증가 시켰다. 그래서 오늘은 금호평생교육원을

가는 날이다.

10시에 시작을 하는데, 지난번은 시간에 맞추어 가보니

내가 하는 악기를 다른 분이 챙겨서 애를 먹었다.

오늘은 9시에 집을 나서 10분거리라 내가 제일 먼저 도착

하였다. 그래도 먼저 나오신 분이 두 분이나 된다.

악보대 창고에서 강의실로 운반하여 30명의 자리를 마련하

는 준비를 두 분과 함께하였다.

다행히 내가 하려는 악기는 뜻대로 마련 되었다.

오늘은 황성엣터를 준비하여 지명을 받고 더듬대며 했다.

선생님께서는 새 곡을 주신다. 지난곡들을 연습하고 새 곡

고향초를 받아 멜로디만 연습을 하였다.

여기 회원님들은 빛고을과 다른 점이 있다.

10시에 시작하여 정오에 마치면 선생님과 오찬을 한다.

지난주는 다른 일로 불참을 하여 오늘은 같이하였다.

나에겐 낮이 선분들이다 그 중에 컴퓨터를 함께하신 구면이

있어 나란히 자리를 하였다..

서로 얼굴도 익히고 선생님의 경험담등, 좋은 시간이 되었다.

희망자만의 자리라 12명이 참석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나는 가능하면 앞으로 참석을 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지난번엔 회장님이 식대를 치뤘다며 신임 회원님 한 분이

게산을 한다.

취지는 회원들이 부담하여 선생님과 자리를 한다는 것,

하지만 솔선하시는 분에 성의가 대단하여 감사하는 마음이다.

동네식당이지만 실비에다 친절은 물론 깔끔하여 좋았다.

나는 선생님의 학원을 가서 지금 악기가 싸구려라며,좋은

악기를 권고 받아 다음 기회에 실물을 보자고 했다.

내일은 아내가 수강을 못 하기에 대신 곡을 받아 온다.

구역예배가 있어 이사 간 교인집으로 간다며 아내는 저녁을

차려주고 구역분들과 택시를 타고 간다.

아내가 친구분들과 내일 노무현전 대통령생가 여행을 간다

고 했다.

그런데 저녁 늦게야 다른 팀들의 취소로 여행사로서 부득이

이행을 할 수가 없다는 전화가 온다.

우리쪽에선 항의를 하여보지만 선금을 준것도 아니고 여행사

로선 손님이 없는 데 어떻게 하냐,?는 식이다.

내가 아내를 설득 시킨다.

요즘 사회도덕성이 땅에 떨어지저 진실은 없고 아니면 말고

하는 세상인 것을 말해준다.

아내에게 신경끄고 다음 기회에 우리들 승용차로 신나게

떠나자,며 위로를 하여 준다.

하는 수 없이 함께 갈 친구들 세 분집으로 이런 사정을 알리는

옆지기의 심정이 괴롭게 보인다.

여행준비를 마친 사람들에겐 날벼락이나 다름 아닌 것이다.

세상의 여행사는 신의가 없으면 생명을 잃는 것이 아나던가,...

살다보면 좋은 일도 많고 속이 상하는 일도 있는 법,

엊 그제 후배와 자리를 하고 식대계산에  7천원이 더 올라 있다.

따지니 자기들 종업원 실수라며 빼준다.

은행에서 돈을 찾고 세어보니 한 장이 빈다.

행원이 확인하는 척 미안하다며 건네 준다.

대 재앙에 독제국들이 몰락하는 것과 나라꼴이 어수선하여 지면

세상인심이 변하는 이치를 생각한다.

과연 자연이란 무엇일까,?

자연은 자연대로 정해진 길을 가고 있다고 깨우치는 잠 자리를

맞는다.

 

2011년 3월 18일 금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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