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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인생길 더 멋지게

뜻하지 않은 좋은 악기를 구하게 되었다.

친척되시는 분이 우리들 악기를 한다는 것을 아시고

다른 사람의 악기를 팔게 되어 그 것을 우리에게 소개

하여 구하게 되었다.

요즘 수입품들이 거의 중국산인 데,  아들네가 구글로

검색을 하여 본다.

이태리제품이 맞다고 하여 영국에서 사는 값이란다.

눈딱 감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친척분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오늘 송금을 하였다.

첫째는 무겁지가 않고 소리가 좋다는 것, 하지만

반주 코드가 많아 좀 어렵지만 점차 익숙해 지겠지,...

도곡의 최사장님을 만나는 날이다.

정비공장에서 자동차 엔진오일도 바꾸고 연료도 주입을

하였다. 차가 가볍게 달리는 듯 기분이 좋다.

차창으론 아직 봄 기운이 보이질 않기에 나는 가슴으로

봄을 부르고 있었다.

가끔씩 밭에 마늘이 재법 키를 돋우고 서 있는 것을 본다.

겨울 추위를 이기고 올라 온 마늘이야기를 시로 쓰신 분,

문교수님을 생각하여 본다.

이번주 나에 글 숙제는 어떻게 평가를 하실 까,...?

기대보다는 두려움이 크다.

최사장님은 동네 앞 길까지 미리 나와 계신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우리는 능주의 단골 식당으로 이동 중에 차에서 요즘 세상

이여기를 나눈다.

우리는 일본의 재앙이나 리비아의 전쟁들로 어떤 영향에

처 할 것인지,...

좀은 불안쪽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우리는 지난번 이야기 한대로 4월엔 군대생활의 젊은 시절

그 추억여행을 떠나기로 계획을 세웠다.

4월 26일~27 1박 2일로 잡아 두고 돌아오며 빛고을에서

풍물공부를 하고 목욕을 하였다.

집에 와 새 악기를 연습한다. 더디지만 열심히 하면 되겠지,

작은 딸 외손자의 생일 선물로 케익 값을 보내주었다.

올해 중학교를 갔는 데,

키가 많이 자라서 고등학생 만큼이나 껀달이다.

초등하교 입학을 하여 할아버지가 학교 정문까지 바래다

주고 아파트 공간에서 야구와 축구를 하여 주던 그 때가

엊그제 같다.

이렇게 세월은 달려가고만 있다.

사랑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란다.

내 마음속에 있는 사람들이 사랑이라고 믿고 싶다.

꿈과 희망도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데,

매일 내 가까이 둔 그 씨앗에 물을 주고 정성을 드리자.

나의 일상에 사소한 것일지라도 나의 운명을 안내 하는

사랑이 나의 길잡이가 되어 주도록 손잡고 열심히 살자,

그렇게,

세월의 속도감을 만끽하며 인생길 더 멋지고 보람되게

가꾸어 가자,


 

2011년 3월 21일 월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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