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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우리 며느리 생일,

오늘은 우리 며느리 생일 날이다.

그래서 아내는 아침 일찍 시장을 다녀 와서 분주하다

생일이니 미역국이라도 끓여 먹인다는 것,

새 김치도 만들고 손자들 좋아하는 오리탕에 넣을 미나리

다듬기등,...나도 옆에서 도와주고 있다.

하지만 오늘은 우리들 예정상 부득이 내일 저녁 식사로

하자는 약속을 미리 해두었고 오늘은 우리들이 분주한 날,

아침상을 치우기가 바쁘게 아내는 아코디언반 공부방을 

향한다. 

나는 별 일없이 집 정리를 마치고 금호전자상가를 갔다.

가금씩 오면 볼꺼리가 많다. 오늘은 프린터 잉크를 2개를

산다.

컴퓨터야 노트북들이 어지럽게 진열되어 들여다 보며

가격도 알아본다. 액정 모니터야 기기들이 눈을 현란하여

새롭기만하다.

3층에서 악기상들을 돌아 본다.피아노 전자올겐,기타등,...

점포마다 나처럼 관심을 갖인 사람들이 많았다.

다시 1층으로 내려 왔다.

디지털 카메라 상들이 밀집된 층이다. 크고 좋아 보이는

카메라도 보앗지만 지금처럼 작고 아담한 내것에 만족을

하며 돌아 온다.

오늘길에 우리집 옥사의 물탱크가 시멘트로 설치되어 이를

석제로 보완을 하면 어떨까,? 하고

석제 관련 공구상을 들러 본다.

친절하게 답변을 하여주고 직접 공사를 시공하는 업체까지

소개를 하여 준다.

그래서 다음 기회에 우리집을 방문 하기로 하였다.

오늘길 지하철에서 핸폰으로 며느리에게 멧세지를 보낸다.

"오늘 꽃피고 맑은 날 생일 축하 한다 어머니는 생일 잔치

준비를 하여 내일 초대를 한단다 좋은 날 복되거라'

며느리 답장이 곧 온다. "고맙습니다./ 부끄럽네요/"

간단하지만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생일 축하가 정겹다고

생각을 하며 혼자서 미소를 지어 본다.

도서관에서 책도 교환하여 오고  아내는 아침에 준비하던

남어지를 마무리한다.

저녁은 우리들 동창모임장을 갔다.

부부가 함께 하는 날인 데, 우리 회장님은 오직 싱글이시다.

이제는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 일로 서로간에 대하는 일들이

익숙하여 잘 어우러 지고 있다.

오늘도 회장님은 맥주를 드신다.나는 몸이 불편하여 사양을

했지만 하는 수 없이 몇 잔을 하고 말았다. 우리들 분위기나

안주도 좋아 즐거운 자리를 하고 돌아 온다.

집 전화에 누님댁 번호가 찍혀 있다.

예감이 편지라도 받으신 듯 싶다.하지만 토요일 인데 배달이

쉬는 날이다.

전화를 건다. 누님이 편지가 왔다고 고맙단다.

우리도 별생각을 다 하며 전국에 전상망 사고와 관련이라도  

이는 것은 아닌가 의아도 했었다.

다행이라며 누님은 기뻐하시며 손녀딸이 11월 혼인식을 한다

는 소식까지 보태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우리는 누님과 통화를 할 때면 누님말슴을 듣고 있지만

누님은 우리말을 거의 듣지를 못하고 게신다.

그래서 동생의 편지가 이랗게 기쁨이 되시고 있다.

이 밤에 누님댁 전화에 먀느리 생일 축하등, 오늘도 참 좋은 날,

복된 날이라 바자취를 남겨 본다.

 

2011년 4월 16일 토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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