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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다른 병원을 가보고

수술을 앞두고 나 자신도 좀은 불안 하고 왜,?

이런 일이 생겻는가를 돌아 보았지만 당한 일 순응을

하는 방법이 최선이란 점을 깨우친다.

아들이 다른 병원에도 가보도록 권핸하여 오늘은

탈장 수술을 잘 한다는 병원을 갔다. 에약을 한 병원

까지 양쪽의 의견을 들었다.

하지만 처음 우리가간 병원의 의사선생님 말씀이 더

이해가 간다. 나이를 먹고 나의 체질을 고려하여 개복

수술이 더 현명하다는 것,

그래서 처음 병원으로 가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후배 기사장은 오늘 나와 골프 약속을 한 것을 내가

이런 돌발적 상황에 불참을 하게 되어 미안하기만

하였다.

날시도 쾌청한 데 나는 혼자서 아쉬움을 감내한다.

그래서 건강하여야 손해가 없다는 말을 되 내어 본다.

오후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온다.지난번 정채봉님의

수필집을 미처 좀 남기고 반납하여 도 일고 싶어

빌려 온다.

날씨가 덥다.

병원을 시원할 것인가 잠자리에서 괜한 걱정을 떨친다.

아들에게 낮에 병원 다녀온 이야기도 하고 딸 네들이

아빠 걱정을 하여 와서 고마운 마음이다.

 

2011년 8월 2일 화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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