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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수술실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주변 정리야 집 안일을 돌 본다.

나는 저녁에도 머리맡에 물을 떠놓고 잠을 잔다 하지만

어제 22시부터 금식을 하여야 하니 물도 없다.

아침에는 사과를 먹지만 역시 참아야 한다.

8시30분에 아들이 온다. 병원에 온 시간은 9시 정각이다.

담당의사를 만나고 절차를 취는 일은 아들이 하여 준다.

10시 25분에 수술실에 들어가서 수술대에 눕는다.

그 시간부터 나는 눈뜬 봉사가 되었다.

앞 시야를 막는 까운을 치고 옆으로 눈 등에 무엇을 바른다.

그리고 몸시 아팟다.

이게 마취란다 조금 지나 양 다리가 어디 바우속에 묻어

버린 듯 곰작을 할 수가 없는 상테다 더구나 양팔과 다리도

벨트로 묶어 버린 상태가 하지만 정신이 말짱 한 것은

마취가 하반신만 된 듯 싶엇다.

그렇게 1시간을 넘기며 그 때부턴 아마 봉합이 되 던 것,

아프기만 하다 심하게 아파 소리를 냈더니 의사가 아프냐,?

고 묻는다 옆에 간호사가 다 되었다고 하여 참고 좀 지난다.

그리고 회복실에서 1시간 정도를 보내니 양다리에 감각이

살아난다.얼마 후 병동으로 옮겨 왔다.

수술 부위에 얼음을 대고 통증이 자꾸만 심하다.

나는 그래도 수술이 끝낫으니 이젠 회복이 되려니, 하며

참고 있엇다. 소변은 마려운데 나오질 않는다.

작은 달도 며느리도 와 잇지만 나는 불편하여 반강제로 보내

고 말앗다.

환자라는 점 병원 냄새가 가족들까지 맡아야 하는 불편이

자꾸만 부담이 되었다.그리고 우선 내 소변이나 불편들을

풀고 싶어서였다.

저녁에야 담담 원장님이 오셔서 소변 을 무리적 방법으로 

해결을 하였다. 하지만 저녁까지 계속 요통이 심하다.

그저 오늘은 내일이면 낳아지겟지 이런 기대와 기도로

보낸다.

 

2011년 8월 4일 목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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