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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이쪽저쪽 기쁨들,

내가 어린 날엔 기차나 자동차가 빠르게 가는 것을 원한 기억이다.

물론 과학 문명이 더 전진되기를 바라는 뜻이엿 으리라, 그러나 이젠

나이가 들고 그런 막연함에 빠른 것보다는 실리적인 의식이 더 강해진

것이다.

그래서 언제나 고속터미날에 나오면 짜증이 먼저 나를 지배해 버린다.

강자라는 버스업체들이 같은 거리를 같은 시간에 가고 있는데, 조금의

내부적 편의를 내세워 우등과 일반이란 등급을 메긴 것이다.

나 역시 처음엔 이런 경우를 원했던 한 사람이다.그러나 업게들은  점차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변질이 되어 그 약점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세상이 된 것이다.

고객이 아니라 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시간대 계절의 영업이익을

계산하여 우등버스에 어쩔 수 없이 탑승을 하게 하는 강제적 방법인 것,

요금의 차이도 거의 50푸로나 더 비싼 금액이다.

전에 택시도 일반 주형이 잇디기 일반으로 바뀐 역사가 있는데, 버스도

장차그리 될 듯 싶다. 그러면 그 만큼 우리는 부담의 커지고 업게는 어부

지리를 하는 샘이 된다.

그래서 나 같이 바쁜 것도 없는 사람에겐 일반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나는 9시 10분에 나와서 일반고속을 타려고 문의를 하여보니 10시 30

차란다. 그 중간엔 20분 간격으로 우둥고속이 나오는 시간대다.

광주에서 전주간 1시간 2-분 이내로 주파하는 구간에 이런 불합리한

배차가 말이나 되는 것일까,?

나는 전북여갹의 직행차를 이용하여 왓다.일반고속 수준이다.

전주에서도 완산동이란 시내 간이역에서 하차를 하여 우리들 약속장소

까지 걸어서 가는 잇점을 덤으로 얻게 되어 기쁨이었다.

어제 메일에서 약육강식 적저생존이란 말을 보앗다 

요즘 우리사회에 고객이란 미명아래 민초들은 강자들에게 울며겨자

먹는 격으로 당하는 일이 너무많다. 하지만 그런 부당한 처사에 잘

대처를 하는 지혜도 있어야 한다

고 믿는다. 자동차 보험을 새로 갱신하고 개정된 조항들을 살펴 보니

보험료외에 일반 간이 보험처리시 50만원으로 수리시 전에는 10푸로

부담이 이젠 20푸로 부담이란다.그럼 보험료 인상이 이중으로 부담을

하게 되는 우리들의  억울함이 노출되었다. 아예 차를 없에고 택시

이용 방법으로 바꾸자는 각오가 선다.

소위 나이롱 환자라는 병원의 교통사고처리가 자주 언론에 보도 되는 

사레역시 눈뜨고 이런 틈새를 못 막고 선량한 민초들만 봉이 되는 시대,

오늘은 우리 초등하교 동창 모임을 다녀 온다.

20여명의 회원들이 이젠 8명이 되어있다.3개월마다 만나 오찬도 하고

일박 2일의 부부모임도 갖는 다.

오늘은 남자들이 오참만 하고 고스돕을 치면서 비오는 오후를 즐기고

온다.

특별히 근섭친구가 부인의 병고로 돌아가시고 마음을 달래 주는 저녁

자리를 하엿다. 아들이 어려운 일을 당하고 손자들 까지 돌보는 고생을

어찌 말로 다 위로가 될까, 서울의 관용 나, 세사람이 막걸리에 이런저런

이야기로 세 사람이 29대 절믕 철에 함께 어울러 날마다 이집저집으로

돌며 저녁밥을 먹고 군대를 가서 근섭니는 빵빵 군번이라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고생을 하던 이야기 나는 통신 교육대 무질서 난장판 이야기

등 지난날의 뜻잇는 시간을 보내고 온다.

그래도 만나 자리를 한 것 만도 마음이 가볍다. 광주엔 비가 내린다.

집에 와서 아내가 차려준  누룽지를 맛있게 먹고 쉰다.

오늘은  이곳 광주에서도 저녁에 경우회가 모이는 날인 데, 아내만 다녀

와서 이쪽 ,나는 전주 저쪽 이야기가 모두 기쁨이 된 날이다.

아침부터 하루가 멀고 친구들 고스돕판을 피해 나는 책을 보느라 눈이

피곤하고 차에 시달려 잠자리를 챙긴다. 쉬자,

 

전주 경기전 정문의 휴일 풍경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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