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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처서가 지나고,...

어제 서울에서 내려와 집에는 오랜만에 있어보는 그런 느낌이다.

오늘은 아내가 빛고을 건강타운으로 오카리나를 배우러 가는 날이라

내가 승용차편으로 대려다 주고 온다.

먼저 전우회 운영위원회가 소집 되기에 회으장을 간다.

11시 30분인 데 회원들이 다른 때보다 적게 모이고 있다. 회의는 지난

정회기간의 경과 보고가 있었고 다음 가을 체육대회 안건을 협의하려

했지만 임원회의에 위임을 하였다.

기타사항은 오찬장에서 갖기로 하고 정회를 하였다.

20명 정도가 와서 식당에서 친분끼리 그 동안 문안들을 나누며 이런

저런 대화가 오간다.

특별한 사항은 없고 오찬을 마치니 산회를 한다.

나는 몇 일간 집을 비웟기에 시내 잡무를 보려 다닌다.

그리고 귀가길에 아내의 생활비를 찾아 전달을 하였다.

마침 차로 과일을 필러다니기에 복숭아 한 상자를 집앞에서 샀다.

크고 맛이 좋다.

저녁을 먹고는 오래 출석을 못한 골프연습장을 들러 본다 

아직은 운동을 하기엔 빠른 듯 싶어 구경만 하고 돌아 온다.

저녁 바람은 시원하여 가을 기분이 든다.하기야 입추와 처서가 지나

게절은 가을이다.

세월도 참 빠르다 금년도 이제 8월이 몇일 안남았구나.

 

 

2011년 8월 25일 목요일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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