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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암 ,~암 가고 말고,...

가을이 무르 익어가는 날이다.

아내가 자식들 집에 김치를 담아 보낸다고 시장을 가잔다.

차에 올라 시동을 걸려하니 시동이 걸리 질 않는다. 계지판에

빨간 불이 깜박이고 잇어 겁이 나고 이게 무엇이 나쁜 것인지,?

갑짝이 머리가 핑 도는 듯 싶엇다.

차 보험사에 긴급 출동을 연락하고 아내는 손 수레를 끓고 간다.

참 신속하게도 10분도 체 않되어 출동차량이 왔다.

가스차라 운전석 바로 앞에 연료 공급 단추가 있는 것을 오래

사용을 않하다가 어찌 이 단추가 잠겨 있었나 보다.

싱겁게도 이 하나로 내가 당황하며 겁을 먹은 일이 우습기도

하고 어처구니가 없었다.

시장에가서 아내를 만나고 배추등을 사고 온다.

오늘은 한우회 모임날이라 오찬을 하면서 지난번 내가 수술을

하엿다고 위로금을 받아 점심대를 치룬다고 했더니 모두들 극구

말린다.

선배님들이라 재직시절부터 동생처럼 귀염을 받는 나다.

그 동안 사는 이야기로 막걸리를 들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오늘은 지난번에 그림으로 그린 아버지 어머니와 내가 함께 찍은

사진을 디카 메모리에 올려 사진 점에 맏기고 온다.

그리고 누님댁에 티비를 주문하여 내가 시설을 하려 가려고 자료

들을 사고 온다.

그 동안 안내는 김치를 담궈 택배로 보내잔다.

시간이 촉박하여 택배사로 김치를 쌓들고 간다. 손수례로 가서

배송을 마치고 오려는 데 손수레의 바뀌가 빠저 달아 난다.

참 다행이다 그 무거운 것을 여기까지 오면서 이런 고장이 낫다면

어떻게 들고 왓을까,? 기적이란 생각도 하면서 빛고을 아코디언을

싣고 다닌 보배로운 일군인 것을 이제 빛고을도 쉬는 터라 고물상

에 미련 없이 던져주고 온다.

막네딸 손녀가 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데 기치를 잘 먹는다고 하며

할머니가 새 김치 보냈으니 잘 먹고 건강하라고 했다.

그랫더니 할머니 할아버지 우리집에 놀러 오시란다.

어~메 이 귀연 내 강아지야, 예뻐라  암 암 가고 말고,...

 

2011년 10월 17일 월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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