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부산하기만 하였다.
이 나이에 시상식을 간다니 그도 그럴 수 밖에 시문도 낭송을
하여보며 입고 갈 옷도 챙겨보느라 앗차하며 머리도 깨끗이
감고 화장을 하여 본다.
가는 길 막힐까 싶어 1시간 전에 집을 나선다.
일찍 가서 사무실에 접수를 하였더니 왠 시 낭송을 하고 있지
않은 가,?
여자분들이 장시를 음악에 맞추어 아주 멋지게들 낭송하고 있었다.
알고 보았더니 매주 목요일 여기 이런 공부를 하시는 분 들이다.
이 분들이 휴식시간에 우리들 시상식을 한다는 것,
그렇게 시간이 되어 장려상이 있었고 대상 최우수상을 준다. 나는
장려상을 받게 되었다.
처음부터 기대도 없었고 이것도 과분하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고
온다.
두 회원님과 오찬을 함게 하는 동안도 나는 입을 닫고 있었다.
수업시간이 되어서야 교수님에게 오늘 시상을 한 것에 말씀을 드린
다. 교수님은 장하다는 찬사를 주시고 문국장을 시켜 다시 수여 절차
를 하자고 하여 수업전 수여를 하고 사진도 찍는다.
나는 야기서 낭송을 하여 박수갈체를 받았다.
참 보람을 느끼고 더구나 교수님의 더 사랑의 찬사가 감동을 준다.
이렇게 시상을 통하여 내가 더 자랑스럽기만 한 존재가 돠 듯 싶다.
집에 와서 아내랑 자축을 하는 자리 기쁨이 되었다.
내일은 외식으로 자축연도 하자고 하였다.
아내도 고맙단다. 아니 내가 더 고마운 우리들 이게 바로 행복이란
것임을 깨닳아 본다.
2011년 10월 6일 목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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