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랫만에 도곡의 촤 사장님을 만나러 간다.
어제 전화를 했더니 받지를 않으셔서 걱정을 했으나
아침에 통화가 되어 반겨 하시며 꼭 오라고 하였기에
아내를 악기 방에 수업을 위하여 바래다 주고 세차를
하며 오찬시간을 맞추어 갔다.
언제나 반가우신 최 사장님!
건강도 좋으시고 우리는 차를 이용하여 화순쪽으로
간다. 무등산에 염소목장이 잇어 읍내에 염소탕집이
있지만 약산 염소탕 집으로 간다.
사람도 많고 분위기가 좋고 반주로 약주가 나온다.
그 동안 지낸 이야기들로 자리가 풍요롭고 오붓하다.
다음달엔 고흥으로 가서 소록도를 건너 금산도가지
연육교가 개통 된다니 구경을 가자고 계획을 세운다.
돌아 오는 길엔 최 사장님 댁의 온실에 열린 고추야
오이와 모과며 배추를 주셔서 차에 싣고 온다.
배추는 두 포기지만 집에 와서 싯어 보니 다라이에
가득 할 만큼 포기가 탐지기만 하였다.
아내는 고마워 하며 김치를 담근다고 씻어 소금에 저
린다.
언제나 촌에 사시며 늘 정겹고 고마움을 담아주신다.
도곡의 어느 정미소를 지나며 햅쌀을 산더미 처럼 있어
물어 본다 40키로가 얼마냐,? 8만원이란다.
그래서 곧 이곳으로 와서 쌀을 사자는 생각을 하엿다.
보기에도 참 좋아 보여서다.
오후에 집에 와서 부산에 이 형님께 전화를 하엿다.
내가 시상을 위하여 가는 길에 오찬이라도하자고 하여
반갑다며 환영을 한다.
그 날 겹치는 골프는 다음기회로 미루고 KTX에약을
하여둔다.
저녁땐 누님댁으로 곰국을 택배로 보내드린다.
냉동에 잘 얼려서 박스에 담아도 별 이상이 없을 듯,
아내의 정성을 꼭꼭 눌러서 담아 보내 드린다.
매형님이랑 함께 더욱 건강하시고 기운도 팔팔하시란
말슴도 담아드린다.
큰 딸이 나의 수상식에 축하도 하여 주고 나는 어제가
큰딸 생일인데 그냥 넘겨서 언제나처럼 케익 값을 구좌
에 넣어 보낸다.
2011년 11월 8일 화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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