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살아가는 일에 대한 작은 발자취란 글로
일기 같은 것을 컴퓨터에 남기고 있다.
요즘 인터넷에 회원이나 비 회원이 보통 게시글을
볼 수 있는 현실이다.
나의 경우도 불로그에 매일 수 십명의 방문객이 있다.
어느날 참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신 분이 있어
그 분에게 고맙다는 인사도 드리고 어느날 그런 뜻을
보답 하고저 오찬을 대접한 일이 있었다.
( 매주 같은 교실에서 함께 평생 교육을 받는 분,)
말하자면
내가 알기전에 소식을 전해 주신 분,
그 분이기에 오찬 자리에 초대를 하여 식사를 한 일,
이 두 편의 일이 각 각 다른 날에 이루어진 일로 일기를 쓰면서
두 번 그 분의 성명이 (김 아무게 선생님,)으로 기록 된 것을,...
(물론 그 분에 대한 다른 오해가 될만한 내용이 없다는 점),
그런데,
타인의 명예가 훼손 된 다는 신고로 접수가 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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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고 접수된 게시물 :
[행복한 날외 1편]
• 신고자 : xxx
• 신고내용 : 명예훼손 게시물 삭제 요청(신고자와 무관한 내용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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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법을 잘 모르고
일이 처음이라 큰 죄라도 진 것처럼 가슴이 뛰고
머리까지 어지러울 정도로 한 동안 안절부절을 하였다.
나는 지금 70줄에 사는 백수요,
내가 고마워서 밥을 한끼 산 것이 법 위반이거나
큰 사업을 청탁 한 대가성 로비로 비추어진 것일까,?.
그럼 신고를 하신 분이 보시기에
내가 마치 버러지 같은 존재로 흉칙한 상대인데
나의 대접의 밥을 먹고 몹쓸 병이라도 걸린 것인가,?
자신의 이름자를 나 같은 존재가 거명을 하여
치명적인 불이익을 당할 우려가 있는 것인 가,?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고
그냥 신고자가 원하는 대로 미련 없이 삭제를 하였다.
이젠 이런 글을 쓰면서
어쩌면 사람의 이름자를 적지 말아야 한다는 반성과
내 마음속에서 아니면 꿈에서도 고마운 분 이름자를
못쓰는 세상이라며 개탄을 하여 본다.
나는 입장을 바꾸어 그 분의 글에 내가 그런 대접을 받고
나와 함께하여 준 기록을 보았다면 되려 고마움을 표하는
답글이라도 적엇을 것이란 생각을 해 보는 우울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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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요청을 포털에 하신것은 아닐까요...?.. 삭제 요청 카테고리가 '명예훼손..' 에 비슷하게 해당된다고 느끼셔서.... 직접 그분이 게시자에게 삭제요청을 하셨다면 그리 큰 오해는 생기지 않을텐데.....
1년 전부터 같은 수강생으로 배우는 분이신데
어느 책에 나의 글이 실려 먼저 보시고 소식을 전해주신
고마움으로 식사자리를 마련하엿고 모든 면에서 인상이 좋으신 분,
그래서 마음으론 참 믿고 싶은 그런 심정이엇지요,
존경심에서 그런 존암을 쓴 것이고
그런데 님의 말씀처럼 삭제만 바랬다면 다행이껫지요,
그래도 사이버 상의 제 상식으론 황당하여 이런 글을 올려 보았습니다.
감사하빈다.
나같은 사람은 지금까지 거침없이 실명을 써 왔는데....
그전 같으면 실명을 썼을텐데 바로 위에 쓴 `빛과 소금`에 실명을 거론 하지 않았어요.
`나도 자성하자 `하구서.....
정말 살 맛 떨어지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어쩔거에요?
선의를 바로 받지 못한 상대방을 긍휼히 여기시고 상한 마음 달래세요.
그전 같으면 실명을 썼을텐데 바로 위에 쓴 `빛과 소금`에 실명을 거론 하지 않았어요.
`나도 자성하자 `하구서.....
정말 살 맛 떨어지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어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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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여 보는 심정입니다. 참고하셧으면 하는 바램임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이버상의 나의 불찰을 생각을 하면서
이젠 다 잊어 버린 일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