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슬범이의 수능에 나도 마음이 긴장 된다.
최선을 다하여 잘 보도록 기도를 한다.
세상을 살면서 요즘 배우는 글 공부는 참 유익하고
보람찬 일이다. 나는 무엇을 하려면 미리 그 일에 심취
하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아침부터 그 공부에 임하는 자세를 바로
하는 일들을 찾도록 한다.
오늘도 운동을 일찍 다녀 오면서 목욕을 하였다.
몸과 마음을 더 청결하게 닦자는 것,
그리고 선생님을 생각한다.
많은 자료를 연구하고 우리에게 열정으로 오시는 선생님
그 앞에 나의 혼신에 힘도 깃들여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공부를 하는 날은 하루가 이 시간에 집중하도록
습관을 기르려 노력을 한다.
물론 오늘 준비하는 과제까지 빈틈이 없어야 한다.
수업시간은 제일 앞줄을 놓치지 않고 칠판에 글도 내가
나가서 지우게를 들고 선생님 대신 닦아내기도 한다.
그런 순간도 필기의 촛점을 놓치지 말라는 나의 자상함을
담는다.
오늘도 지난 과제의 좋은 별문을 기뻐하고 좋은 시간을 맞
앗다.
그리고 이 선생의 일기문 삭제는 여러번을 생각하여 내가
먼저 휴식시간에 조용히 묻고 대답을 들었다.
본인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 한다.그리고 나의 의사를 반영
하고 다만 지난 사건을 서로에 아픈 상처를 키우지 말고
묻자는 나의 생각으로 점어 둔다.
내일 서울을 가는 준비에 마음이 들떠 있다.
이 번 여행은 가는 길이 여러 곳이고 모두가 기쁨만이 잇는
길이다.
누님댁에 가서 지난번 티비 설치한 일도 잘 되었는가,?
그리고 잘 나오는가,?
12일엔 우리 사랑이 결혼식에 가는 일,
그 날 저녁엔 전 전북 김 지사장님 자녀 결혼식에도 가고
13일엔 김준홍님이랑 만나는 일,그리고 14일 부산으로 가서
문예시대사 초대로 신인상을 타는 날,
15일엔 대전에서 우리들 죽마고우들 무성회의 모임에 참석을
하고 돌아 온다.
나는 저녁을 먹고 송정리역에 기서 표를 사고 온다.
낮에 아내는 누님댁으로 이불을 하나 사서 택배로 붇혓다고
한다 . 참 잘 했다고 했다.
춥기전에 이런 준비도 신경을 써주는 아내가 고맙기만 하다.
2011년 11월 10일 목요일 흐림
'작은 발자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일은 부산엘, (0) | 2011.11.13 |
---|---|
연일의 여행을 (0) | 2011.11.12 |
이런일도,... (0) | 2011.11.10 |
촌에는 풍성한 가을이 (0) | 2011.11.09 |
어느날 일기를 정리 2 (0) | 2011.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