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디언을 배우는 날이다.
악기가 끝나면 산악회 모임을 가야 하고 그래서
도중에 가방을 챙겨 자리를 일어선다.
몇 주를 이렇게 조퇴를 하자니 원장님을 모시고
오찬을 번번히 못 하여 솔구스런 마음이다.
버스 정류장에 나오니 증심사가는 차가 막 도착
중이다. 반갑게 타고 간다.
손님이 없어 20분 정도에 목적지에 도착을 한다.
산악회출석을 하고 벌써 오찬이 시작하고 있다.
대충 옆자리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점심만 들고
일러선다.
2시 송정역에서 떠나는 KTX를 타야한다
집에와서 옷을 갈아 입고 아내와 서툴러 택시를
타고 전철역으로 가서 지하철을 타고 도착하니
아직 20여분이 남아서 안도의 숨을 쉰다.
자유석이라 창구에 문의 하였더니 좌석은 있다고
하여 과연 편안한 자리에 승차를 하고 온다.
산천호는 승객이 만원이라 자유석을 예약하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하였다.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고 MP3를 즐기며 5시반에
용산에 도착 누님댁엔 6시 경에 도착을 하엿다.
누님께선 건강이 좋아 지셧다. 매형님도 화색이
고우셔서 기쁨으로 저녁을 먹으며 즐겁다.
이번 부산으로 시상식 간다는 자랑도 하고 동생
이 장하다며 칭찬도 하여 주신다. 티비도 잘 나오
고 지난번 설치를 하느라 고생한 보람이 났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내일은 사랑이 결혼식
장을 가야하기에 쉰다.
나는 11월 1일에 1자가 든 날에 의미를 이미 적
엇기에 오늘은 그 뜻을 다시 생각만 하고 넘긴다.
하여간 11이란 국수나,빼빼로나 장사를 하는 쪽
이해관계가 더 요란한 편이고 나는 1자에 대한
나의 생활과 삶에 어떤 덕목을 기리자는 뜻이여
1자도 월 초의 1을 꼽은 것이다.
어제부터 이번 여행에 치밀한 준지로 오늘 진행
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4박5일 여행의
첫날은 역곡 누님댁에서 하룻밤을 쉬는 날,
둘째날은 분당에서 작은 딸집에 묵고
셋째날은 서울 김준홍님이랑 친구들과 만남
넷째날은 부산에서 문에시대 신인상 시상식에 참가
다섯째 날은 대전유성의 죽마고우 무성회에 참석을
하고 돌아 온다.
2011년 11월 11일 금요일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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