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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나의 근황은

* 

 나의 근황이란 글을 하나 구상하여 본다. 내가 40년 가까이 몸을 담던 평생직장을 

정년으로 떠난지도 1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엊그제 같은 데 어느 덧 이렇게 멀리

왔다는 놀라움이기도 하고 가는 세월이야 어찌 잡을 수도 없는 것이란 생각을 한다.

그래도 돌아보면 무엇이나 열심히 배우면서 내 가정과 나의 생활관리에 최선을 다

하여 온 날들이 었다고 회고를 하여 본다. 특별히 동네의 통장이란 일을 맡아 작은

봉사를 하는 일로 8년을 넘게 종사를 하면서 120세대와 이웃으로 함께한 일들을 큰

보람으로 꼽고 싶다. 공직에 있으면서 이웃에 사는 사람도 인사를 하는 기회가 없고

지나치 던 사이가 동네의 행정을 위한 가구조사나 각 종 공과금 고지를 비롯한 민원

사항들을 연결하는 통로로서 얼굴을 익히고 대화를 하면서 새벽이면 보안등까지 꺼

주는 봉사로 맡은 일에 인정을 받게 된 것도 자랑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이 작은 직

도 연령의 제한 규정으로 손을 놓고 말았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것 같다. 비단 여행뿐만이 아니라 인생의 전 과정 중에 그때

그때 해야 할 일이 있 듯. 배우는 것도 그렇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그렇고, 일도 그

렇고, 쉬는 것도, 사랑하는 것도 모두 가 있는 것, 다시는 오지 않을 시간,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그런 형편에 맞게, 현재의 삶을 자신의 것으로 최대한 누려야한다,..."

는 이런 아침 편지의 글을 곰곰히 새겨보는 날들이다.

 젊은 나이를 직장에 봉직하면서 나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고 보직, 승진등, 기화를

적기에 내 것으로 만드는 노력도 하였고 때로는 경쟁에 밀려 실의에 빠진 때도 있었

다. 그러나 인내로 극복을 하면서 정년까지 마친 것은 내 생애큰 역사에 획을 긋는

장한 업적으로 삼고 있다. 한 편 어느 세월은 아파트에 혼자 살면서 주말이면 세탁

물이나 던저 놓고 친구들과 어우러저 방탕의 자리를 한 죄된 일들에 깨우침과 용서를

빌고 있다. 퇴직 후 아직 새 길을 찾지 못한 체 재직시 안정된 일터의 안이한 잠재의

식이 배여 수동적 방향 감각으로 머물다. 무엇을 다시 해 보겠다는 일념으로 평생교육

관등지를 열심히 찾아 다녔다. 그런 햇 수가 15년을 넘어 지금은 70줄에 서 있다. 

나의 이런 발자취가 그래도 만족스럽다는 자위를 해 본다. 그 중에 나 자신에 대한

건강관리철저히 하는 편이라 건강을 바탕으로 계획하는 들을 실천에 옮기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는 아내의 내조를 빼놀 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늘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고 있다.

 가화만사성이란 말이 있다. 두 사람이 사는 집에 화합을 이루는 일로 서로 상대방을 

평안하게 하는 노력을 하여 본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나 보다 건강면에서 취약

한 아내는 조금 힘든일을 하면 허리나 무릅이 아파서 고통을 격기도 하는 데 세틱의

경우 내복같은 것은 지금도 대야에 담아 불로 쌂아 소독이며 때를 빼고 있다. 왠만한

것들은 세탁기로 하지만 손으로 하는 게 많은 편이다. 더구나 우리는 3층에 살면서

세탁물의 건조는 옥상(4층)으로 옮겨 빨레줄에 말리는 형편이다. 이제 나이들어 가정

에 할일을 찾아서 해야 하는 때라고 생각을 한다. / 젊은 날은 거듭 오지 않고 / 하루

에 새벽은 두 번 오지 않는다 / 때를 맞아 마땅히 힘씨 공부하여라 /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도연명의 시를 보면서 공부도 내가 할 일도 때를 맞아 하여야 한

다고 믿는다. 그렇게 서로 돕고 이해를 하는 가운데 믿음이 쌓이고 화평한 가정이 

되는 것이다. 언젠가 며느리는 우리들 노후에 치매를 예방하는 도구라며 퍼즐을 한

자 사온 일이 있었다. 물론 그 맞추기에 열정을 하는 방법도 한 길이 될지는 몰라

도 우리 현실을 좀더 조화롭게 한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지금 우리 두 사람이 찾

는 빛고을 노인타운을 비롯 평생교육관등은 함께 배우는 사람들과의 친목을 도모

하면서 배움에 즐거움을 더하여 우리들 열정은 물론 삶에 활기가 넘친다고 확신을

하고 있다.   

 

 

 

 

 

 

평생직장을 정년으로 떠난지도 1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엊그제 같은 데

어느 덧 이렇게 멀리 왔다는 놀라움이기도 하고  가는 세월 어떻게 잡을

수도 없는 것이란 생각을 한다. 그래도 돌아보면 무엇이나 열심히 배우면서

정과  나의 생활관리에 최선을 다 하여 온 날들이 었다고 회고하여

본다. 특별히 동네의 통장이란 일을 맡아 작은 봉사를 하는 일로 8년을 넘

게 종사를 하면서 120세대와 이웃으로 함께한 일들이 큰 보람으로 꼽고

싶다.

 공직에 있으면서 이웃에 사는 사람도 인사를 하는 기회가 없고 지나치던

사이가 동네의 행정을 위한 가구조사나 각 종 공과금 고지를 비롯한 민원

사항들을 연결하는 통로로서 얼굴을 익히고 대화를 하면서 새벽이면 보안

등까지 꺼주는 봉사로 맡은 일에 인정을 받게 된 것도 자랑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이 작은 직분도 연령의 제한적 규정으로 손을 놓고 말았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것 같다. 비단 여행뿐만이 아니라 인생의 전 과정

중에 그때그때 해야 할 일이 있 듯. 배우는 것도 그렇고, 사람을 만나는 것

도 그렇고, 일도 그렇고, 쉬는 것도, 사랑하는 것도 모두 때가 있는 것 , 

다시는 오지 않을 시간,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그때그때 형편에 맞게, 현

재의 삶을 자신의 것으로  최대한 누려야한다,..."는 이런 아침 편지 글을

곰곰히 새겨보는 날들이다. 

 젊은 나이를 직장에 봉직하면서 나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고 보직,승진등,

기화를 적기에 내것으로 만드는 노력도 하였고 때로는 경쟁에 밀려 노치고

실의에 빠진 때도 있었다.그러나 인내로 극복을 하면서 정년까지 마친 것은

내 생애의 큰 역사의 획을 긋는 장한 업적으로 삼고 있다. 퇴직 후 아직

의 새 길을 디뎌 보지 못한 체시 안정된 일터의 잠재의식이 몸에 배여 

적 방향감각으로 머물고 있었다.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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