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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비둘기의 교훈

 "한 쌍의 비둘기가 둥지를 틀고 부부는 열심히 둥지에 잘 익은 열매를

수북이 쌓았다. 맑은 날이 계속되자 열매는 쪼글쪼글 쭈그러들게 되었다.

그래서 부피가 적어지자 숫비둘기는 암비둘기를 의심하여 "함께 고생하여

모은 열매를 너 혼자 몰래 먹었구나" 하는 앙심을 품고 암비둘기를 쪼아

죽이고 말았다. 얼마후 비가 와서 열매에 수분이 스며들어 줄었던 열매의

부피가 불어 났다. 숫비둘기는 그제서야 자신의 경솔함을  깨닫고 후회를

하였으나 이미 암비둘기는 죽어버린 뒤였다." 는 이야기는

 "눈은 눈을 보지 못함깥이" 장용철님의 책자 내용 한 편이다. 나는 이 비

기가 짐승인데 어떻게 이런 앙심으로 암 비둘기를 죽일 수가 있겠는 가,?

는 생각을 하여 본다. 인간은 욕심을 낳고 욕심은 죄를 낳고 또 죄는 사

망을 낳는다는 성경구절의 깨닳음을 배운다. 욕심은 눈에 보이는 것에 현

혹되어 자신의 감정을 억제 하기가 힘든 것이리라, 한 순간에 극단의 불상

사를 저지르일이 얼마나 많은 가, 그리고 결국은 자신의 행위에 후회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 야기는 우리인간 사회의 부부관계의 한 단면으로 비둘기의 부부 사랑

그린 것은 아닐런지,?  비둘기 힌쌍은 열심이 곡식을 모으는 일을 하여

식을 모았다,고 하였다. 우리사회의 부부 맞벌이 생활을 비유하여 본다.

남남이 만나서 부부가 되어 가정을 이루고 알뜰살뜰 살면서 집을 마련하

자식을 기르는 과정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겠지만 

보통은 그렇게 사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사람은 누구나 부부가 되면 사랑과 믿음과 소망으로 살아간다. 유교사상

간을 이루는 부부유친 역시 세상살기가 아무리 험난하여도 부부는 사랑이

고 믿음으로 소망을 키워 살아야 한다. 는 가르침 일터. 그러나 요즘 사회

는 부부가 이혼을 하는 일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에 한심스럽기만 하다.

 나는 방송 드라마를 보지 않는 편이다. 어쩌면 드라마에서도 이혼을 하는

내용들을 보통의 남 이야기처럼 쉽게 한다는 점, 특히 그런 사례들을 개방적

으로 방영함으로 부조리를  부추키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기도 한다.

 부부간에 살아가면서 시련이 있고 때로는 다툼도 있을 수 있는 것, 그러나

사람은 이성이 있다. 선을 먼저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들 시절의 사랑방의

든 이야기는 선이 악을 부수고 승리하는 결과들이 많앗다. 춘향전, 심정전, 흥

부전들이 그런 선의 편이 된 것이다. 하지만 요즘의 드라마는 정말 헛갈려서

머리가 아찔한 경우가 있다.  위의 비둘에 대한 의인화로 인간 세상에 부부

사랑은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이해와 용서를 깨우치게 하는 교훈의 이야기로

배운다.

 

2012년 1월 10일 화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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