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은문학연구소 시창작반 종강기념 회식을 하는 날이다.
문병란교수님의 인사말씀으로 만학도로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이며 가정에 평화와 성실한 삶을 강조 하셨다. -중략
동도서기의 시대에서 이제 동양은 서양으로부너 더 이상 배워 올
것이없다는 점, 식민통치 구미 각국의 제국주의적 식민시대는 막
을 내렷고 그 운세는 속속 동양으로 돌아 온더고 하엿다.
용의 해 서양에선 용을 원죄의 상징으로 저주의 멍에를 씨워 노았
지만 동양에서는 서기의 상징이기도 한 점, 그러나 용은 상징이고
실재로는 없는 것, 이런 요지등의 인사말씀을 주셧다.
새해맞이라는 시도 낭송을 하신다.
전략-
용꿈도 개꿈도 멀기만 한
배고픈 시인의
쓸쓸한 새해맞이
가난한 노처가 끓여준
떡국 앞에 놓고
여보게
대망의 이 아침
난
싱건지 김치국물이나 마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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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도 글을 쓰는 사람들은 가난하다고 했다.
요즘도 시 한편 원고료는 아주 작은 돈이라고 하신다.
하지만 시는 아름답고 진실하다는 점을 강조 하신다.
교수님의 시는 그렇게 훌륭하신 작품들이 많다.
그래서 존경스럽고 스승님께 배운다는 일로 참 보람을
가꾸고 있다.
우리들 종강기념회식
각 자 준비한 자작시 두 편식을 낭송 하였다.
나는 서석대의 빛과 그늘을 낭송하엿고 다른 회원들의
훌륭한 시들을 감상하엿다.
2012년 1월 19일 목요일 흐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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