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봄 학기가 처음 수강을 시작하였다.
공원 노인복지관에서 오늘 악기(아코디언)을 배우는 날이다.
복지관 시설 규모가 큰편은 아니지만 갖추고 있는 프로그램
들이 많은 듯 싶다.
그 동안 금호평생 교육관이나 빛고을 노인타운을 이용하였
지만 시간이거나 악기를 들고 가는 불편으로 이쪽을 선택한
것이다.
무엇보다 공원복지관은 우리가 젊은 날 노인들이 모여서 담배
아니면 화투나 치고 그런 과거의 무질서 인상들이 좀 마음에
꺼리끼는 인상 때문에 이번에 와서 보니 환경이 아주 몰라
보게 좋아저서 집과의 거리상 걸어서 온다는 잇점과 다른 일들
과 중복이 않 된다는 점에서 선택을 하엿다.
12명의 회원이 출석을 하엿고 선생님도 처음 만나는 분이시다.
자기소개를 하고 아주 초보부터 시작을 하여 두 시간을 보낸다.
중간에 잠시 휴식을 하면서 차를 마시고 나에게는 다시 시작을
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였다.
우리와 골프 회를 함게 하시던 한태영선배님을 만나 함께 배우
게 되어 잘 되엇다면서 옆자리에 나란히 시간을 보냈다.
돌아오는 길은 시내로 가서 보청기 상가엘 들러 지하철을 이용
하였다.
오전엔 은행을 가는 길에 아내가 파를 사오도록 하여 두 단을
사왔고 시간이나서 이야기를 하면서 다듬었다.
저녁상에 아내는 요가와 오카리나를 수강 결과에 대하여 나는
악기를 하고 온 이야기로 기즐거운 자리가 되엇다.
그리고 낮에 사온 파로 김치를 담았기에 밥맛도 무척이나 좋아
아내는 파가 좋다고 했고 나는 당신의 김치담그는 솜씨가 푸로
라면서 기쁨을 나누엇다.
나는 악기를 다시 시작하는 일로 겨울동안 너무 나태만 하여
이제 걸음마 수준으로 새 열정을 돋구자는 생각에서 이다.
이렇게 반복을 하면서 흥미도 갖는다면 더 좋으리라,...
새로 배우는 선생님의 다른 특징이라면 반주의 박자를 처주는
손가락 놀림이 3~22라는 점, 이런것은 숙달이 되면 또 자유로
히 바꿀수 있다는 것을 배운다.
초급반 지도 교본을 복습도 하여 본다.
2012년 3월 13일 화요일 맑음
'작은 발자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사현장에 앉아서 (0) | 2012.03.15 |
---|---|
엉터리 건강 후식 (0) | 2012.03.14 |
즐거움을 담자 (0) | 2012.03.12 |
꽃샘추위가 매섭다. (0) | 2012.03.11 |
매사에 안전을,... (0) | 2012.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