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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상경 2일째는

아침에 일어나 집에서 처럼 사과를 하나 먹는다.

건강에 좋다고 하여  오래전부터 이렇게 습관이 되어 있다.

요즘  사과가 시중에 좀 귀해지는 철이지만 아버지를 위하

여 미리 준비를해 둔 모양이다.

유치원에 다니는 손녀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와서 좋은지,

이렇게 일찍 일어나서 재롱을 부린다. 오늘은 할머니가 장

난감을 사준다는 약속을 하여 딴엔 기대를 하는 눈치이다.

아침을 먹고 나는 재직시 치히 지내던 아양의 친구와 약속

을 하여 떠난다.

매번 버스를 타고 갔는데 오늘은 시간도 여유가 있고 하여

지하철을 타고 간다. 몇 번이나 바꾸어 타고 가는 바람에 

시간을 좀 어기고 말았다. 공교로게도 친구는 휴대폰을 집

에 두고 오는 바람에 그만 미안하게도 기다리게 하는 결례

를 하고 말앗다.

그래도 친구는 웃음으로 맞아 주면서 우리 나이에 이런

고마움이 어디에 있겠느냐며 되려 너그러히 맞아준다.

오랜만이라 오찬에 약주를 들면서 정겨운 이야기들로 긴

릴 하고 백화점에서 아이스크림을 들며 구경으로 즐겻다.

다음에 곷피고 좋은날 다시 와서 만나자는 약속을 남기고

돌아 왓다.

큰 딸집에서 군대를가는 손자가 머리를 자르고 왔기에

둘이서 과일을 들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내가 컴에

음악을 올리는 것이 서투러 묻고 케쉬 구입방법으로 몇

올려두기도 하였다.

어려서 부터 머리가 영리하여 나의 컴 스승님격이다.

그래서 오늘도 한수를 배워둔다. 저녁에도 어제처럼

딸네 가족들이 함 오리고기로 큰 잔치를 대접 받고 작은

딸집으로 와서 10식구가 과일 파티를 하고 늦게 헤어진다.

손자 손녀들 할아버지 선심 용돈도 베풀고 기쁨을 나누

기도 하엿다.

내일은 우리도 광명역에서 3시 35분 발 인터넷 예약을

해둔다.

아침편지에 어느 아기 엄마가 굶고 있다고 도움을 바라는

편니소개를 하여 여기에 자료를 적어 둔다. 십시일반의

작은 도움이 되어주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355-0000-2391-03 (농협)

 

2012년 3월 31일 토요일 맑음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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