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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환경을 극복하여야

어제 누님께 편지를 쓰고 오늘 발송을 하였다.

하지만 어제 저녁에 전화가 와서 문안은 대충 말씀드렸고

내일에나 받게 되실 것으로 전화를 잘 받지 못하시니 이런

편지를 드리면 기뻐하신다.

사촌 조카가 부천에서 목회자로 종사를 하는데 5월 26일에 

아들이 결혼식을 갖는다는 소식도 주신다.

그 때에나 올라가서 뵙겠다고 하였다. 그 조카의 아들도 아빠

처럼 전도사 일을 맞고 있다고 들었다. 성실하고 열정이 있어

어려움도 많이 겪엇고 지금은 자리를 잡고 있다니 다행이다.

먼저 마음속으로 축하를 하여 준다.

아침에 밥상상에서 군에 입대한 손자를 위하여 건강하게 군무

를 성실하게 수행하도록 기도를 한다.

그리고 큰 딸이 보내준 메일에 사진을 보면서 답글로 위로도 

하여준다. 

손자손녀가 여섯이나 되다 보니 좋은 일로 축하도 하여주고

이라도 불편하면 걱정을 하여주고 이런 것이 인생여정의 환

경이라는 생각을 하여 본다. 

직접 당하는 자식들이 열심히 살아가는 중에 잘 극복을 하면서

좋은 해결을 하고 우리들도 열심히 기도를 하여야 한다고 믿고

있다.

오늘은 공원복지관으로 아코디언을 배우러 가는 날이다.

아침부터 강풍이 불고 추워서 가는 길 모자가 날리고 바람으로

거리에 위험물들로 조심을 하였다.

엊그제 방송국에서 인터뷰 요청을 받아 복지관에서 관심을 갖고

나를 찾아 그 뒷소식을 묻기도 한다. 푸로그램과 달라서 다음

기회로 미룬 것을 알려주고 부족한 불로그에 관심을 갖아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하였다.

날시가 추운 탓이지 회우너들의 결석이 많은 편이었으나 2시간

즐겁고 유익하게 보내고 왔다.

나는 작은 일이지만 어머님이나 다름아니신 누님을 위하여 귀가

어두우시니 자주 편지로 소식을 전해 드린다.

어제 쓰고 보내드린 것을 남겨두기도 한다.

 

누님전 상서

날씨가 고르지 못한 요즘 매형님이랑 건강하시고

식사도 잘하고 계시는지요, 그리고 영미네도 잘

지네는지요,

또 늘 수고하시는 권사님도 여전히 오시고 있는지요,

우리들도 잘 지내고 잇답니다.

그리고 우리 슬범이가 4월2일 군대를 가게 되었고

공군으로 지원하여 진주 비행장으로 가게되었답니다.

아기로 자라며 우리집에서 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자랏고 대학생에 군대까지 가게 되어

우리가 지난 금요일에 분당을 가서 슬범이도 그렇고

효정이도 아들을 보내는 마음이 섭섭해 하여 위로를

하여주고 돌아 왔습니다.

서울에 갔는데 날씨도 춥고 교회일도 있고 해서 역곡을

들리지 못하고 주일날에 돌아 왔습니다.

양력 4월이면 꽃피는 봄철인데 너무 추워서 빨리 오느

라 다음기회에 누님댁을 가기로 하고 광주로 왔습니다.

오늘 오후에 효정이는 진주에서 슬범이를 입대시키고

슬범이 아빠랑 가족사진도 찍고 서울로 돌아 간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저녁길 조심해서 가도록 위로를 하여 줍니다.

누님께서도 매형님고 함께 감기 조심하시고 식사도 잘

하시며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광주에서 동생이 올립니다.

 

2012년 4월 3일 화요일 맑고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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