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컴퓨터 수강일인데 오늘로 변경을 하여 공부를 하였다.
컴교실의 컴퓨터와 나의 노트북에 깔린 푸로그램이나 그림판
같은 사이트에 도구들등이 서로 달라서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집에서 복습을 할려면 헛갈려 무용지물이다.
그래서 오늘은 노트북을 갖이고 갔다.그러나 선생님도 나의
개인적 지도 할애가 어렵다는 듯 눈치를 보아야 하기에 하는
수없이 교실용으로 배우고 왔다.
어르신 초급반이라 선생님도 애로가 있고 그래서 쉽게 대충
넘기는 식이다. 나도 어쩔 수 없이 감수를 하여야지 생각을
하니 마음이 편하다.나는 내가 더 열심히 하여 극복하는 길로
가자는 각오다.
오후는 아코디언을 배웠다.
역시 이쪽도 초보구룹이라 나는 좀 상위 구릅정도로 선생님은
인정을 하여주고 시범연주도 시켜주어 한번식 하곤 한다.
나도 같은 초보자인데 하다가 틀리기도 하고 부끄럽기만 하다.
지난번 연습을 무리하여 어깨가 여젆 아파서 오늘은 병원을
다녀 온다. 선생님은 나이 들고 무리를 하면 큰일난다며 쉬라
하신다. 혹시 뼈에 금이 갔는지도 모르니 일단 좀 치료를 받아
보라하여 주사맞고 물리치료를 한 후 약도 타가지고 왔다.
어제 군대에 간 외손자에 편지를 쓰려 했는데 오늘 점심시간에
간단한 위문편지격으로 만들어 우체국에 가서 보내 준다.
나는 어릴적 학교에서 선생님의 지도로 국군 아저시에게 위문
편지를 슨 기억이 난다.
편지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짝궁이랑 연필에 침을 발라 또박~
쓴 위문편지,
지금 할아버지도 마음은 동심으로 손자에게 군인 아저시께 보내
는 열정으로 위문편지를 써서 붙이고 왔다.
손자의 여건이 어찌 될런지,? 이 답장이 벌서부터 가슴을 설레게
한다.
사랑하는 슬범아!
네가 군에 입대를 하여 훈련생활 한 것도 어언 4주째가 되는구나!
군복을 입은 너의 씩씩한 모습을 보면서 할머니랑 무척 기쁘기만
하였단다.
우리 사랑하는 손자가 벌써 이렇게 기특하고 슬기로운 군인이라면서,...
정말 장하게 잘 자라서 대학생이 되고 이젠 대한의 건아 군인이
되었으니 얼마나 감동이랴,!
사람은 부모님으로부터 태어나서 어려서는 보살핌을 받지만 성장을
하면서 공부하고 가족관계의 과정들이 부모와 형제간에 대한 사랑과
보답을 하는 이치로 알아라. 군인도 국가의 안전이란 차원에서 국민
은 그만큼에 국가에 대한 의무를 하게 되는 것이란다.
이제 교육을 마치면 너의 포부를 펼치는 병과로 배속을 하겠지,!
세상에 태어나서 또래들이 사회복장을 벗어던지고 새 군복의 생활로
가족이 된 훈련병과 먼저 자리한 상사들이 한 가족이 된 것처럼,
너의 인생의 가치관도 사회와 일원이란 발딛임을 출발하였다는 믿음
이다..
헌혈로 나도 누군가에게 생명이 되는 피를 나누고 동료들에게 형제
간의 명찰을 달아주는 사랑정신 총기 분해,조립을 2분 40초 기준보다
빠른 1분의 기록을 낸다는 우리 슬범이의 아름다운 생활 실천에 눈
시울을 적실만큼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고마운 선물이 되었구나.
너의 엄마 아빠도 더 그런 감격을 안겨 준 것이라 고맙기만 하였다.
할아버지가 꼭 일러주고 싶은 이야기는 매사에 침착성을 발휘하여
어느 일을 당하여 먼저 지헤와 슬기로움을 생각하여 보면서 무엇보다
안전을 도모하길 바란다.
군복무기간은 밥그릇 셈이란 옛날 이야기가 있었지만 좀더 생각을 하는
사람은 그 보다 내가 제대를 할 때가지 뜻있고 보람을 쌓는다고 하는
긍지를 갖는 일이라고 믿느다.
늘 건강하고 동료들을 비롯하여 상하간에 모범이 되고 훌륭한 군인이
되길 바란다.
오늘은 이만 줄이다. 잘 잇거라.
할아버지가 보낸다.
골프회원중 우리 동아리 모임으로 만나는 나 영기 회원이 25일 남미쪽
가족여행을 떠난다고 하여 2주간 못 만나게 되어 내일은 저녁 자리를
마련하여 이별주라도 한잔 나누자고 제의를 하여 회동을 하기로 했다.
오늘 하루도 분주하고 보람된 날로 보내는 일,..기븜이 가득하다.
2012년 4월 24일 화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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