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 아침 좋은날이지만 나는 많이 울었다.
지금 사랑하는 어린이를 잃은 가족들은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겪는다는 보도를 보았다. 그 많은 아이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그리고 지금도 집을 잃은 아이들이 늘어만 가고 있다니,
세상에는 이런 일도 있다는 사실로 나는 가슴이 아프기만 한 것을,...
잃어버린지가 오래 된 가정일 수록 실날같은 희망으로 전국을 돌아
다니며 몸도 재산도 망가진 다는 처절함에 눈시울을 적시고 말았다.
나도 재직시에 전기요금 영수증에 잃어버린 어린이 찾아주기 운동을
하여 보았지만 얼마나 도움이 되 었을까,?
정부에서도 이런 일에는 매 한가지란 생각이 든다.
그러나 티비에선 어린이날 행사가 다양하게 진행이 되고 있다.
세상이 밝은 곳이 있으면 어두운 곳이 있 듯 어쩔 수없다는 일들이
안타깝기만 하다.
서울에 막네 손녀는 일찍 어린이 행사장을 가서 연필이며 선물을
타고 왔다고 자랑을 한다.
우리 큰 손자는 지금 공군에 입대를 하여 훈련을 받느라 고된 날을
맞고, 또한 오늘이 그 손자의 생일 날이다.
5월 5일 어린이 날이 생일이어서 어린이 큰 행사날로 생일을 맞는
축복이라는 세월이 흘러 어느 덧 자랑스러운 군인 아저씨가 되었다.
저녁은 아들네랑 외식을 하며 두 중학생 손자들과 함께하였다.
옆자리에는 어린이들과 온 가족들이 많다.
우리 손자들은 키가 장대만 하여 지들도 어린이가 아니라고 으쓱
대며 어른 답기도 하였다.
그래도 어린이날인데 할아버지는 손자들에게 용돈을 쥐어 준다.
좋아라 한다.
식당에서 나오니 비가 온다.
그래서 우리는 아들네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 왔다.
아내는 봉투를 꺼내 준다.
우리 며느리가 어버이날에 우리들 용돈을 주더라고, 내민다.
고맙게 쓰겠다고 하며 받고 우리도 어린 동심으로 반씩 나눈다.
가정의 달인데 두고 두고 좋은 일 마련하자며 이런 일기를 남겨
보는 날,...
2012년 5월 5일 토요일 흐리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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