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공원노인복지관을 가는 날이다.
점심 약속이 있어 내 차를 이용하면 시내주차가 어려워서 그냥
택시를 타고 간다.
뒷 좌석에 왠 핸드폰이 있어서 기사 아저씨에게 건내주었더니
아~ 금방 시장에서 타신 할머니 것 이라면서 조금전 하차한
위치에서 아~ 저 할머니다, 하며 할머니 핸드폰이 여기 있어요,
소리를 치니 신호등을 기다리다 달려 오려는 것을 기사아저씨
가 내려서 전해주시고 온다.
요즘 스마트폰은 손님이 잃어버리면 찾기가 힘이 든다고 하며
누군가가 갖이고 내리면 돈이 되는 것이라 조심을 하여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목적지까지 갔다.
나는 컴교실로 아내는 합창반으로 나누어 간다.
우리는 지난시간에 이어 바탕화면의 그림 올리기를 배우며 화면
보호기 사용을 배웠다.
바탕화면에 스라이드 화면이 올라오는 신기함에 와~ 하며
놀라시는 분들도 있엇는 데 그런 감동으로 지금 내 노트북에
올려 본다. 과정은 초보라 하지만 선생님은 과정 프로그램에 맞춰
진도를 빠르게 나가는 편이다.
나같은 경우는 그래도 전에 배운 것을 실지로 활용을 한 편이라
좀 이해가 가서 재미도 있다.
16일은 한글 자판과 인터냇 검색 분야 시험을 치룬다고 한다.
지금 배우는 하나하나 잘 정리하여 좋은 결과를 내리라는 각오다.
오늘도 낮기온은 26~7도를 오르내리는 더운 날씨라.
가방을 메고 시내를 다녀 오는 길 더워서 그늘을 찾으며 왔다.
컴시간에 선생님이 공원복지관에서 매일 걷기를 하시며 건강을
지키시는 사레를 들어 건강 정보로 들려 주신다.하면서 많이 걷는
습관으로 건강하시라는 교훈을 주셨다.
나 역시 하나를 배우면 둘을 실천하도록 노력을 하고 있어서
이미 그런 열정을 실천하고 있다.
집에 들어서며 언제난 처럼 "학상 핵교에 다녀 왔습니다." 인사를
소리처 본다.
그러나 아직은 내가 먼저 와서 우리집 안방의 부모님 사진과
가족들 사진은 대담이 없다.
그러나 뒷쪽 베란다에 서쪽 햇볕이 몽땅 들어와 집안을 찜질방
으로 덥혀 열기만 나를 맞아 준다.
온수기를 틀어 샤워를 하고 시원한 음료수에 아코디언을 하며
피로를 달래본다.
계절로보면 추위도 물러가고 덥긴하여도 아직 모기같은 침입자의
괴롭힘도 없는 선선하고 무엇이나 하기에 좋은 게절이란 생각에
나는 그냥 기분이 좋아지고 있었다.
저녁을 먹고 학교 운동장을 돌고 동네 조용한 길을 돌아 보고
와서 발자취를 남겨보는 자리,...
지금이 참 좋은 계절이란 생각에 감사와 평안한 마음으로
잠자리를 만들고 있다.
202년 5월 7일 월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