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서울대 병원에 입원실이 없었다.
그래서 예약을 하고 일주일 정도로 예상을 하였지만
오늘 갑작이 짝은 딸이 전화를 하여 준다. 나는 컴퓨터 수강을 받고
있었고 아내는 교인들과 고전 박람회 구경을 간다고 하였는 데,
전화를 받지 않는 다고 하였다.
강의가 끝나고 서둘러 집으로 와 보니 아내의 핸폰을 큰 방에 두고
갔다.
다른 권사님에게 연락을 하여 점심을 먹고 와서 오후 2시 5분차편을
이용하여 올라갔다. 나는 내일 문창반 교육도 있다 다른 일이 겹쳐
병원 결과를 보아가면서 오후에 상경을 하려고 한다. 어제 여러종류의
검사를 하는가 하면 준비에 필요한 절차를 밟았지만 6시 병원에 입원
저녁 8시가 넘도록 또 어제 검사결과에 반복 검사를 한다고 한다.
내일도 내시경을 비롯하여 더 정확한 검진은 게속 될 모양이다.
나는 저녁을 먹고 산책을 가면서도 전화를 게속 하고 있지만 병원에
혼자있는 아내는 연결이 되질 않고 있어 초조하기만 하다.
학교 운동장을 여러 바퀴 돌고 저녁 바람이 시원하여 벤치에 앉아 쉬고
돌아 온다.
일단은 내일 오후에 가 보야 무슨 결과가 나오리라는 생각으로 그냥
편한마음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작은 딸은 집에 와 있고 저녁 식사는 지하 식당에서 엄마랑 하였다고
하니 안심이 된다. 집에서 아코디언 연습을 하고 샤워를 하였다.
아들은 나 혼자 있어 식사며 잠자리 걱정을 전화로 하여 준다. 모두들
고맙기만 하다.
2012년 5월 30일 수요일 흐리고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