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내가 모임을 다녀 온 저녁밥상 이야기가 귓전에 울려 온다.
친구중 하나가 지금 온 몸에 성인병들로 박물관을 이룬다고 한 단다
좋다는 병원 약이라면 다 찾아 다닌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의 대장에
용정이란게 포도알 럼 많아서 지금까지 수 십개를 잘라 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그 남편도 지금 병원에서 입원중이라고 한다.
학교 동창들로 젊은 날에는 모두들 건강하고 좋은 세상을 살았지만
나이가 들어 친구들의 건강이며 가정에 이런저런 어려움들이 겹쳐서
그런 이야기들을 친구끼리 다 털어 논 다고 한다.
사람은 생로 병사라고 했거늘 누구나 나중엔 장애인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노후에 건강관리를 잘 하여야 하는 일, 그게 쉬운일이 아닐
것이다.
대개는 병이란 마음에서 오는 것이라 평소에 스트레스같은 결정적인
요인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믿는다.
그런데 요즘 아무렇지 않은 사람들이 병원을 다녀와선 무슨 암이니
불치병을 앓고 있는 경우들을 보면 나도 언제 무슨 일이 있을 까,?
하는 불안감이 고개를 들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 껏 하는 나의 건강관리를 게을리 말고 더 열심히 노력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을 하여 본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 자신의 모든
과욕을 삼가하고 정신적 여유로움을 바탕으로 사랑을 키우는 일로
매사에 누구에게나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오늘 저녁엔 선배님께서 보내주시 글로 내 마음에 수양을 닥는
조용한 시간을 이런 글로 채워 본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인생
별 것이 아니라고 보면 참으로 시시하고
쓸모없고 바보 참 바보같은 인생이지만
귀하다고 여기면 너무나 귀하고 고귀하여
세상의 어느 것보다 찬란한 인생
참, 살아볼 가치가 있는 우리의 삶
물은 쓰지 않으면 썩어 버리고
쇳덩이도 사용하지 않으면 녹이쓴다.
이제, 그대의 인생을 갈고 닦아 찬란히 만들자
한정된 인생 한 순간도 그냥 스치게 하지 마라
빈 그릇을 들 때는 가득찬 물을 들듯 하고
빈 방을 들어갈 때는 어른이 있는 듯이 들어가라.
인생은 값지고 값진 것 알면 알수록
시간이 아까워지는 인생의 시간
참기름 진액을 진하게 진하게 남김없이 짜내듯
우리의 삶을 참기름보다 진한 향기를 만들어 내자
세상의 피조물은 결국 소멸이 되지만
우리 인생의 진액은 짜낼수록 진하여지고,
인생을 깊이 깊이 곱씹어 볼수록
더더욱 감칠맛 나는 인생의 그 맛,
참으로 말로 다 할 수 없는 인생이다.
~^* 옮긴 글 *^~
이 글을 음미하면서 참 감사하는 마음으로 눈을 감고 mp3의
좋은 음악 몇 곡을 듣기도 하였다. 그리고 좋은 글을 많이 읽고
내 것으로 만들어내는 실행을 목표로 달성 하여야 한다.
2012년 6월 20일 수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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