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은문학회 정기 모임날,
지난주 딸네랑 여름 여행으로
참석을 못하였다.
매월 한 번씩 갖는 이 회의는
꼭 참석을 하여 왔다.
무엇 보다 문 회장님 특강이
너무 훌륭한 게 그 첫째로 꼽
는 다.
개회 인사에 이어 우리나라
단군의 역사를 비롯 우리나라
민족사상을 설명하신다.
고유사상과 외적사상이다.
고유사상은 홍익인간을 주창
한 배달민족이고 겨래사상은
즉 밝다로 광명사상이기도
하다는 등,
고요한 나라
아침의 나라란 뜻이라 설명
하였다.
이어 천지인
天은 환웅,
地는 웅녀 즉 곰 웅년 인간
으로 변신
人이 된 내력,
人乃天事人如天 을 강조하
신다. (사람이 곧 하늘이니
사람을 섬김에서 마치 하늘
같이 하여라)
이를 동서양 역사를 곁들여
설명하시는 것을 경청을 하
였지만 듣기는 하여도 말씀
전체는 내가 더 완전 설명
에 어려운 부문도 있었다.
내 식견이 부족한 탓으로
가을 책을 더 보아야 한다는
반성을 하여 본다.
특강 후 공지사항 시낭송이
이어진다.
중간 예고 없는 시 낭송을
권유 받아 자작시 향수를
낭송 하였다.
문 회장님의 찬사와 만천석
에서 화재거리로 기쁨을
주신다.
나는 몸둘바를 몰라 했지만
이 향수 한편으로 7~8월의
큰 복을 누리고 있어 감사
하기만 하였다.
어제 탈고한 "작은 보람"의
원고를 교수님께 지도요청도
드리고 온다.
무덥고 견디기에 힘든 열대
야등을 지고 여름 이 물러
가고 있다.
이제 내일이면 9월을 맞는다.
2013년 8월이여 안녕,...
2013년 8월 31일 토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