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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지하수와의 석별

산행 날에 악기수업이 겹친다.

그래도 한 교시 마치고 바쁘게

달려 간다.

마침 비가 와서 바로 오찬장을

찾아간다.

다른 회원 역시 가까운 코스로

돌고 왔다고 한다.

등산화를 착용해 발목 통증

돋는다.

귀가길 동네병원을 갈가 했지

치료가 마음에 걸려 피부과

찾았다.

나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딱

마음이 끓였다.

정확하게 지적을 하여주신 게

그렇다.

약을 타고 빗길을 걷자니 발이

아프다. 택시를 타고 온다. 

발도 아프고 혼자서 조용히 쉬

었다.

쉼보다는 우리집을 건립히며 

지하수를 개발하여 30년 정도

나 편리하게 지하수를 사용하

였다. 그런데 이 지하수가 얼

마전부터 옥상탱크에 오르질

않는다.

집 앞에 아파트가 서고 있어

지하의 수맥 변화가 온 모양인

가, 물이 오르질 않는다.

그래서 지하수를 단수 조치를

하고 말았다.

그 동안 얼마나 많은 물량으로

참 유익하고 감사하게 잘 써먹

었다. 

비가 오는 데 내일이면 교회

청소도 있고 지하수 탱크가 바

닥이 나서 수돗물을 지하수 탱

크에 물을 가득 채운다.

나는 어떤 일을 당하여 미리

획을 준비한다.

간밤에 지하수문제를 단수로

결정하고 수도물을 대체하는

방법을 구상하고 메모하였다.

1안은 펌푸사에 지하수 탐사

2안은 수도라인으로 연결하는

방안이었다.

어제는 가게 두 사장들과 의견

을 들었다.

그래서 최종 수도라인으로 정

하여 오늘 시공을 한 것이다.

물이 잘 오르고 완벽하여 만족

한다.

이제 지하 펌푸실은 공간이 되

고 30년 간 함께한 정의랄까,

고맙고 애착이 간다.

지하수와의 석별,...

지금 교회에서 사용하고 있어

더 활용을 하도록 권장을 하련

다.

내일은 지하수 공문제도 한 번

참고로 알아 보도록 하자.

 

2013년 9월 6일 금요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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