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잠을 깨어 큰방에 가니
작은 손자가 잠을 자고 있다.
내가 10시경 잠을 잤는데,
아내는 그 시간 새벽기도회
를 가고 없다.
사정을 모르기 대문에 그냥
손자의 편안한 잠자리가 되
도록 조용히 골프회 모임엘
간다.
6시 30분에 모이기로 했지만
모두 준비된 체 나를 기다린
다.
백양사 고속도로앤 안개가
끼고 있었다. 이른 아침이라
장성댐의 인근 안개가 끼는
계절이다.
하지만 7시 넘어 라운딩에는
날씨가 청명하고 선선하여
운동하기엔 아주 좋았다.
여름을 쉬고 좋은 날 회원들
함께 잔디밭을 뛰면서 모두
즐겁기만 하였다.
나는 무엇보다 발목 완치로
라운딩에 더 신바람이 나기도
하였다.
오찬은 한우식당서 약주 한
잔 곁들여 피로를 푼다.
다음 10월은 내가 쉬는 순번
이란다. 회원 수 세팀은 어렵
고 두 팀을 조성하니
매월 두 사람이 쉬는 것,
귀가길 운전을 하는 한 분만
열심히 앞을 보고 세 사람은
꿈 나라로 간 듯,
오디오만 요란하다.
피곤하고 오찬에 약주로 취기
까지 든 모양이다.
눈 뜨니 광주다. 운전자에 미
안한 마음이 든다.
집에는 아내가 김치를담구
고 피곤해 한다.
허리가 아파 치료를 받는 데
자주 이런 무리를 하고 있다.
허리치료를 위해 병원을 바
래다 준다.
손자는 아침 며느리가 와서
집에 갔단다.
사춘기 아이들이라 그럴 수
도 있으려니 한다.
우리들 자식 기르던 시절과는
비교도 않될만큼 세상이 변하
여 있다.
지금 손자들은 이 풍요로움에
무엇인가 채워지지 않은 욕구
불만이 가득하다고 한다.
그것은 이해가 가지 않지만
그래도 자식 위하여 더 고심을
하여야 한다.
지금 이 기회를 잘 포착하자,
고 권하고 싶다.
맹자 어머니는 자식 교육을
위하여 이사를 세번이나 한
교훈적 역사 이야기가 있다.
과감하게 이런 혁신적인 노력
도 감수 하여 볼 일이다.
살아오면서 동네 어느 집에
자식들 도망 간 사례를 흔히
알고 있다.
집안 또는 주위의 작은 불만을
느끼고 고민하다 무작정 가출
을 시도하는 것이다.
남자보다 여자아이는 치명적
인 결과를 낳고 있었다.
자식들에 일방적인 요구들
보다 가족회의 명분을 세워
아이들에게 발언권을 주고
그 요구사항을 잘 조절하는
방법도 좋겠다.
공부를 하기 싫은 요인을
찾아서 시정을 하는 처방이
더 필요한 점,
공부보다 더 원하는 일이라
면 차라리 학원비를 대체하여
그 욕구 불만을 풀어 준다는
발상도 시행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등 머리에 생각들이 꼬릴
문다.
우리 두 손자들은 어려서부터
책도 많이 읽고 외국여행 공부
도 잘 하여 왔다.
그 만큼 지 부모에게 순종으로
자라왔다.
그래서 머리도 명석한 편이다.
세상 부모들은 자식들이 품에
있을 때가 편했다,는
말을 한다.
부모자식간 절대절명한 진리
의 표현이다.
하지만 이 진리의 말을 듣고
흘리는 것이아닌 평생을 두고
난관을 극복하며 승리하는 자
로 살라는 교훈이라,고 믿자.
피곤하여 지하실로 간다.
지하수 모터도 철거를 하고
창고를 정리하며 머리를 식힌
다.
2013년 9월 9일월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