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새벽잠을 못 넘겨
일찍 잠자리를 털고 일어
난다.
어제 운동을 다며와 피곤
해 초저녁 잠이 든 것이다.
한편 지하수 모터를 철거
하느라 땀을 빼기도 하였다.
오늘은 정우 아우님을 만나
고 온다.
더위에 잘 지냈는지,
날씨도 선선해 보고 싶다며
내가 전화를 걸었다.
언제나 처럼 그 동네 한우
식당에서 반가운 만남으로
오랜 시간을 함께 하였다.
옥상에 수도물 탱크는 오래
물에 잠겨 발브가 고착상태
이다.
그래서 손을 보았는 데 고착
상태가 풀리질 않는다.
힘껏 돌리자니 어긋 날까?
겁이나 조금 손질을 하여
두었다.
집앞 공간을 정리해 주차를
하였다.
아랫집 가게 주인이 더위에
고생을 하며 말끔히 치웠다.
너무 고마워서 담배 몇 갑
사서 답레로 드렸더니 여간
고마워 하신다.
이웃간에 도움을 받고 주는
정서가 좋다는 생각을 한다.
2013년 9월 10일 화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