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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배우려 애쓰는 사람

오늘은 제 1회 광주 평생교육

박람회장을 갔다.

광주시내 조선대학을 비롯한

평생교육관9시내 10개기관)

참석하는 행사로 학생회관의

주변은 주차장과 인근 도로에

주차난으로 북세통을 이룬다.

겨우 도로 한 쪽에 다른 차의

꽁무니에 간신히 대고 행사장

을 참석한다.

그 차량들 만큼 많은 인파들

장관이다.

12시부터 중식을 하는 식당도

역시 긴 행열로 대기를 한다.

금호평생교육관 아코반 서는

개막식전의 전주곡이나 다름

아니었다.

우리 이전은 대촌중학교 우도

농악부 한마당 신바람이 울려

준다.

어린 중학생들이 어른 스럽다.

내가 전에 배웠 던 풍물의

덩덩기 궁딱 궁 ~하는 소리가

귀에 익어 더욱 흥미롭다.

개막식은 군악의 애국가 연주

로 시작하여 시 교육감을 비롯

고위 인사들의 식사및 축사가

이어진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정보

의 홍수속에서 최고로 잘 사는

길은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

드리는 것이고 그 길은 배움이

라고 강조한다. 특히 고령화

시대를 맞아 배우고자 애쓰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긴 삶을

는 것이 강조하여 가슴에 밀

려 온다.

날씨도 전형적인 가을철 파란

하늘을 장식하여 축제 분위기는 

참 최고 고조 된 듯 싶다. 

평생교육관별 경연에 질세라

자신들의 재능을 만껏 발휘하

는 열정이 눈부시다. 

내가 하는 수업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수업에서 새로운 열

과 향기를 맛보는 아름다운

내 인생의 소풍을 즐기는 날이

아닌가,

그래서 기쁨이고 보람이란 점,

그저 살고 있는 세상이 너무

고맙고 오지기만 한 오늘이다.

배우려고 애쓰고 한발 한걸음

열심히 배우는 노력을 하는

내가 되어 자랑스럽고 보람이

란 생각을 하여 본다.

 

 

 

2013년 10월 4일 금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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