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불로그에 일기를 쓰고
필요한 자료들을 올리는 일,
삶에 기쁨이고 보람이다.
잃어버린 자료들 찾았기에
둘러 본다.
내가 쓴 글이지만 어색하고
미숙한 점이 많다.
그 중에 우리 어머니의 시절
노래처럼 하신 말씀이 있다.
지난 일 돌아보니 은혜에 대
한 불효자식의 한으로 그 말
씀을 되새겨 본다.
"이 노릇을 어찌를 할꺼나"
자식이 큰 죄 저지른 것을
어머니 지정곡인 양 부르신
그 반복의 말씀들...
어머니께서 모두 질머지시고
해결을 하여 주신 참 신통의
기적들,
그리워 전에 시로 적었는 데
다시 보면서 정리하여 본다.
그러나 수정을 하고 보면 별
로 이기에 종일 원본을 들고
디면서 몇 번을 반복해 수정
정리를 하였다.
어머니의 노래
최 이 섭
비단결 올이 듯
어머니 평생의 노래
‘이 노릇을 어쩔 꺼나“
여느 놀라움에
당신의 가슴을 연
“이 노릇을 어쩔 꺼나”
땅꺼진 어둠에서
당신의 총명한 눈
‘이 노릇을 어쩔 꺼나“
당찬 삶을 담은
당신의 외로운 힘
“이 노릇을 어쩔 꺼나”
온 세상 다 퍼주신
당신의 사랑 노래
“이 노릇을 어쩔 꺼나”
북망산 가시는
당신의 그 장송곡
“이 노릇을 어쩔 꺼나”
“이 노릇을 어쩔 꺼나”
2013년 11월 7일 목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