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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팔영회 망년 모임

우리 집

거실애 한란 꽃대를 밀고

올라온다.

1년 한 번쯤 피우는데

올해는 연말에 올라와 이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맺음과 시작의

소중한 의미를 담은 게

아닐 까,

곰곰이 생각하였더니....-

우리 가정에 올 한 해 풍성한 결실로

거둠은 물론 새해에도

건강과 평안의 축복이 가득하길

성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뜻이라

내가 고맙다며 꽃대 앞에

반가운 인사로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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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근무한 고흥지점

후배들과 하는 팔영회 모임의

망년회를 갖었다.

우리는 재직 시에

내가 주례를 했거나 또 함께 한

인연 등으로 8명의 모임을

수년 전 시작하였다.

돌아보면

나는 25년 전에 후배들 10여 년 전,

나와는 15년 차이가 난다.

세월이 흘러

이렇게 다시 만나 퇴직자 동우회와

작은 분임의 모임이란 만남이

정말 내겐 너무 고맙고 기적만 같다.

매월 모임을 하지만 요즘

코로나 사태로 4명만이 모였다.

이렇게 가족처럼 만나

삶에 나눔의 공유는 물론 지난날

젊음의 추억 등 아기자기한

자리가 모두의 큰 기쁨이다.





2021년 12월 30일 목요일
맑고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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