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세월이 참 빠르다는
것을 실감한다 .
한 달은 물론 한 해가 번개처럼
지나간다.
병원에서 혈압, 전립선 치료약을
먹는데 이 약들이 시간을 더 제촉
하 듯 ......
병원을 가는 날도 금방~ 돌아와
내가 그 만큼 빠르게 늙어간다,는
걱정이 싸인다.
오늘은 산행하는 날이라 산에
가서 신록으로 부터 맑은
공기마시며 코로나의 공포에서
해방이나 된 기쁜 마음으로
늙음이란 머리속의 공포감을
바람에 날려 버리고 회원들과
문안 인사와 오찬장 약주잔을
나누며 좋은 자리를 하였다.
집에는 아내가 어제 발치하고
치과에서 치료 받고 다음 인프
란트 설명 듣고 왔다며 밝은
표정이다.
그리고 우리 장손 지용이가
해외로 떠난지 약 1년만에
어제 집에 왔다며 기뻐 전화
하였다.
다음 주엔 함께 식사라도 나누
기라 약속을 하얐다.
우리 산악회 모임날음 언제나
산의 신비로 마음을 말끔하게
씻엇주는 유일의 보약으로 고
마움을 담는다.
오늘 산길에서 이런 노래도
불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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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 육십년
시작은 빈손
고난극복 땀흘려
일군 보배로
열다 섯 알뜰 가족
꽃 동산 일세
백년해로 황혼 길
은혜의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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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면 예배마치고
아내와 반달 노래 부르며
함께 박수맞추며
3절로 내가 작사한 글이다
2022년 4월 22일 금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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