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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서비스는 딴전 나는 매일 살아가는 이야기를 혼자서 적고 있다. 이 내용을 누구나 인터넷을 통하여 볼 수가 있고 따로 나만의 것으로 감추어 두거나 자랑을 위한 것도 아니다. 다만 내가 살아가는 발자취란 글로 남기고 있다. 그렇게 써야 할 이유도 누구의 지시나 충고도 없이 꾸준하게 적어서 .. 더보기
웃음꽃을 심자 아침에 일어나는데 아내는 옆에서 신분을 보다가 잠이들어 있다. 조용히 이불을 접고 방을 나선다. 창을 열고 보니 찬바람이 거세다. 거실의 온풍기를 켜고 빗자루를 들고 밖으로 나선다. 유리 대문이 반쯤열린 샽터문이 바람으로 유리문과 부닥치며 깨질 듯한 소리로 요란하였다.. 더보기
정월 대보름날 오늘은 정월 대 보름날이다.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아내에게 여보하며 불럿더니 대답은 않고 얼굴만 바라보며 웃는다. 잠을 더 자고 싶은 모양이다. 나는 저녁내 곤하게 잘 잣지만 아내는 기침을 하느라 잠을 설친 것이라, 그래서 내가 먼저 일어나 온풍기를 가동하여 둔다. 그러면.. 더보기
동파관 마무리 주일날이다. 교회를 다녀와서 어제에 이어 4층의 수도꼭지를 복구하는 일을 한다. 자재를 구하러 시내를 돈다 다행히 한 집이 문을 열었다. 집에 와서 먼저 현재 상황을 살펴 본다. 시멘트에 묻혀 이는 부 분이 어긋나지 않아서 꼭지부분만 바꾸려고 진행을 한다. 그러나 파이프 상.. 더보기
건물 혈관의 고장 오늘은 입춘이라 아침부터 포근한 기분이다. 나에겐 이렇게 날씨가 풀려야 할 이유가 있는데 지금 2층 화장실 청소용 물이 얼어서 나오질 않고 있는 것이다. 내일은 주일이라 교회로 쓰고 있는 2층의 청소며 당장 교인들이 불편하기 때문에 물을 통수시켜야 하는 책임이 있다 더구.. 더보기
낭비적 세상 걱정을 1월 말일에 집을 떠나 돌아와 아침에 달력장을 정리하다 보니 또 한 달이 지나서 세월이 이렇게 빨리 빨리 가는 느낌이 들었다. 평생교육관으로 새학기 수강신청을 하러 갔으나 악기 초급반은 첫날에 등록 마감을 하였단다. 그래서 아내의 중급반과 오카리나 과목을 신청하고 온.. 더보기
새 봄의 준비 오늘은 어제 기차표 에약을 하고 홈 발권으로 하여 둔 것을 딸네집에 프린터가 고장이라 그냥 역으로 나와서 승차를 했다. 이런 경우 열차 출발전 발권이 않되어 취소가 되는 것 이란다. 그레서 작지만 열차내에서 수수료를 내고 승차권 재 구입절차 를 밟게 되었다. 여객전무가 .. 더보기
무덤에 든 꿈 어제는 누님댁에서 누님과 매형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참 실감나게 들엇다. 두 분은 죽음을 앞에 두시고 이웃집을 다니신 정도로 두려움도 없이 낭낭하게 들려 주셨다. 하시며 어느날 두 분께서 손잡고 여행을 가시 듯, 그런말씀 의 소망을 우리에게 들려주셨디. 오늘은 안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