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발자취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침편지(완전한 용서 ) 완전한 용서 어떤 일이 발생하면 처음 나오는 반응은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그렇지만'이라는 말이 먼저 튀어나오려 했다. 대신 나는 '제가 잘못했습니다. 참회합니다'라는 말을 먼저 배워야 했다. 그러면 모든 일이 다 용서되고 잊혀졌다. 나는 완전한 용서를 경험하게 되었다. - 마르틴 배춸러의《출.. 더보기 아들아 고맙다. 추석절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집안과 집 압길을 정리하였다. 일기 예보로는 오늘 비가 온다고 하였지만 먼 산에 안개를 보며 어쩌면 좋은 날이 되리라는 예감을 점처 본다. 그리고 우리 부모님의 추모 예배 준비를 하는 데 프린터가 종이 를 먹고 구겨지면서 애를 먹이고 있다. 아마 토너에 잉크가 .. 더보기 한가위 명절 준비 오늘은 추석전날이라 아내랑 며느리랑 큰 딸네가 차례상에 올릴 음식들을 작만하고 있다. 미리 준비는 하엿지만 만드는 일이 더 힘들고 복잡하다. 한쪽에선 손자들이 송편을 만들고 있다. 나는 옆에서 이런 일들을 보면서 명절이란 풍습에 어린날도 생각하여 본다. 그 시절은 어머니들이 솟 뚜겅을 뒤.. 더보기 아내의 생일 축하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세상의 인심도 보름달 만큼이나 둥근 마음인 듯 싶다. 오가는 발걸음이 양손에 무엇을 들고 가던 추석 명절을 담고 가고 잇는 것을 본다. 고속도로를 비롯하여 철로등 하늘을 날고 있는 모든 운송기들이 그렇게 힘차게 굴러 가는 것도 명절을 위한 정겨움에 풍성함이란 생각을 .. 더보기 지친 몸을 쉬다. 아침에 일어나니 4시 30분이다. 누님방에 문이 닫혀서 조용히 세면을 하였다. 5시 반에 일어나서 누님을 뵈었더니 밤에 잠을 시원치 않게 주무셧노라 하신다. 매형님이 과일 쥬스를 만들고 누님이란 나누어 들엇다.그리고 밥을 챙겨 먹었다. 누님을 두고 오는 마음이 섭섭하고 누님이 처연하게 보이기.. 더보기 누님의 긴급 귀가 길 아침에 누님이 계신 방을 들여다 보니 머리에 흰 띄를 두르시고 앉아 계신다. 잘 주무셨는지,?는 인사를 드렷더니 어지럽다, 하신다. 손을 만저 보았더니 차갑기만 하다. 우황청심환을 잡수시게 하고 등을 문질러 드렸는데 토하고 싶다 하신다. 화장실에 가셔도 그냥 부대기시는 듯 싶다. 119로 전화를 .. 더보기 대목장을 가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아침 양동시장을 간다. 재래시장의 풍경은 어린날 어머니 아버지룰 따라서 대목장을 가던 감회를 떠올려 본다. 시장골목을 메운 사람들이며 상인들이 어우러저 싱싱한 야체며 나물이거나 붉은 고추들을 벌려놓고 소리를 치며 손을 흔들어 손님들을 오라고 불러 대고 있다. 특히 싱.. 더보기 명절 기분이,... 한 달을 넘기고 오랜만에 빛고을 아코디언을 배우러 갔다. 그래도 다시 중급반에 머물러 배우게 되었고 오늘이 가을 학기 첫날이라 그냥 다라 가기가 수월한 편이랄까,? 선생님도 동기들도 모두 반갑기만 하였다. 그 동안 식대도 천원에서 천 오백원으로 올라 있었다. 그래도 깨끗하고 아주 위생적인 .. 더보기 이전 1 ··· 468 469 470 471 472 473 474 ··· 5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