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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 친구들 자리 오늘은 오랜만에 복지관 회원들이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코로나로 복지관이 문을 다치니 어제 잔화 연락이 되어 만났다. 네 사람은 오래전부터 아코디언 등을 함께 하면서 친분이 두터워진 것.... 철 따라 여행도 많이 하였기에 허물없이 가족처럼 지낸다 오찬장엔 언제나처럼 막걸리잔이 돌며 흥이 곁들여 정겹고 즐거운 자리가 된다 오늘도 선거를 앞두고 의견이 통한다. 그래서 우리는 열을 올리며 우리 지지자의 좋은 점등 이야기하였다. 옆자리에 손님들도 귀를 세워 경청을 한다. 오래 떠들썩한 자리로 모두가 기분이 좋아 오랜 이야기 나누고 헤어졌다. 귀갓길 구청 정원에 봄꽃을 정리하여 구경하다 몇 송이를 얻어 와 화분에 심었다 아내는 시장에서 양배추를 나는 단골 마트서 사과를 사 왔다. 2022년 3월 4.. 더보기
봄날의 산책 오늘도 우리 동우회 사무실에 네 사람이 만나 오찬 나누고 따뜻한 봄길 한참 걸였다. 공원길에 운동을 나온 사람들이 많아 더욱 봄날을 밝게 하고 아느덧 나무들 몽우리 틔우는 모습이 신비롭다. 하지만 코로나 감염환자수가 급증하여 밖았 출타가 걱정이다. 거리 거두기와 마스크 철회하고 집에 들어오면 입, 코 가글을 열심히 꼭 하고 있다. 2022년 3월 3일 목요일 맑음 더보기
90 줄로 돌진을 오늘도 날씨가 너무 화창한 봄 날이지만 동네 보건소와 구청의 코로나 검사장엔 인파가 몰려 긴 줄로 서있는 모습에서 긴장과 불안감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먼발치로 지나 다니 곤 하였다. 요즘 이런 긴박한 상황에 함부로 외출하기도 무서워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하고 있다. 오찬 들고는 동네길에 나서 햇볕을 등지고 걷기 운동을 하면서 어느 골목길에서 홀짝 핀 홍매실 꽃을 만났다. 금년은 내 나이가 범띄란 85세이니 새 봄과 함께 90 줄 앞으로 힘찬 행군의 돌진을 해 보자는 각오를 다져 본다. 100세 시대라 하는 데 일단 90에 가서 쉬면서 오는 길 돌아보며 다시 뚜벅뚜벅 가면 좋겠네 2022년 3월 2일 화요일 맑음 더보기
3.1졀 이 날에 오늘은 3월의 첫날인 3.1절에고 우리 장손자의 생일날이다. 지금 원양선은 어느 나라 해상에 머물고 있을까? 카톡에 생일 축하 글을 띄웠더니 곧 답신이 온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고맙게도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 걱정도 해 준다. 휴일이라 시간 여유감에 마음이 한가롭기만 하여 아침 대문에 태극기 게양하고 동네를 둘러보았더니..... 우리 집 만 국기가 걸려있다. 오후엔 날씨 맑아서 화분 하나 분 가리도 하였다. 지금 전국적으로 코로나가 만연 중이라 친구며 친지들의 위안 전화가 많이 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오래 나누었다. 때가 때인지라 자연스레 대선 이야기도 놓칠 세라 의견교환 결과 인품, 지성, 경력 등에 낙점...... 우리와 똑같아 서로 응원의 박수도 보냈다. 그나저나 이제 9일의 심판이 빨리 끝.. 더보기
영양가 물을 먹다 요즘 어디서나 물을 사 먹는 사람들이 많지만 우리는 수돗물을 끓여서 먹고 있는데 물에는 몸에 좋다는 둥굴레나 우엉이거나 보리차등을 주로 넣어 먹었다. 아내는 겨울 내~ 무를 잘라 말리더니 요즘 무 말랭이를 볶아 뻥튀기해서 차로 마시니 몸에 좋단다. 오늘도 시장에 가서 튀겨오면서 당근을 상자로 사 왔다. 내가. 얼마 전부타 몸이 허약하여 몸보신에 좋은 것들을 정성으로 만들어 준다. 그래서 건강도 많이 회복을 하고 있다. 생각하면 아내의 이 영양가 물이 건강을 키워주는 보약으로 잘 마시고있어 이도 은혜로 더욱 고맙다. 이제 2월도 마지막 날 3월의 새봄맞으며 코로나가 물러가면 나도 아내를 위하여 봄 나드리라나 다녀 오려 계획 중이다. 아직은 활동 할 수 있어 서둘고 있다. 2022년 2월 28일 월요일 맑음 더보기
오늘의 기쁨이란 큰딸 작은 딸 아들네와 전에 살 미국 여행길 나이아가라에서 오늘은 주일날이라 교회를 다녀왔다. 점심 들고 아내랑 마당에 겨울 동파방지를 위하여 수도 보온해 준 것을 풀고 호스를 연결하고 햇볕이 좋아 화분에 물을 주었다. 그리고 오래된 사진첩을 꺼내 보면서 둘이 웃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아들 딸네와 여행 사진에서 젊음의 타임머신을 돌아보며 우리도 다시 옛날로 돌아가는 기쁨을 맛보는 시간........ 엊그제 어느 지인의 카톡글엔 인생 80이면 90점이고 85세면 100점이라 하던데 나는 지금 인생을 만점이란 보너스 세월로 산다며 웃기도 하였다. 내가 40대쯤 어느 사업소장 시절 사진 한 장이 얼마나 좋아 보이던지...... 그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 85세라니, 그래도 아직 건강하게 무엇이나 배우.. 더보기
꽃구경 오늘은 토요일 아내가 친구들 모임에 다녀오면서 삼겹살을 사 왔다. 우리는 저녁상에 야채에 볶아 풍성한 파티를 벌였다. 파티 시간에 텔레비젼에서는 불후의 명곡 장사익의 100분 틀별 쇼가 팔 처지는 시간, 무대 앞의 자리처럼 멋진 식탁이 흥겹기만 하였으니..... 우리가 좋아하는 곡들로 넘치는 장사익의 감정 어린 곡 중에 꽃구경은 우리들 어머니 그리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새 봄을 맞는 계절로 마치 우리 집 뜰안은 큰 선물로 봄을 몽땅 뿌려 놓은 알찬 시간을 보냈다 ------------------------------------ 어머니, 꽃구경 가요 제 등에 업히어 꽃구경 가요 세상이 온통 꽃 핀 봄날 어머니는 좋아라고 아들 등에 업혔네 마을을 지나고 산길을 지나고 산자락에 휘감겨 숲길이 짙어지자 .. 더보기
동우회 사무실 이전 토요일은 우리 동우회 사무실 이사를 하고 오늘은 조 사무국장이 사무실 정리완료 하였다,고 구경 겸 오찬을 초청받고 방문하였다. 전 사무실보다 좁긴하여도 아담하고 깨끗해 좋았다. 이곳은 내가 젊은 날 한참 전성기의 추억이 담긴 사옥터인 데 70년대 건물로 금년초 신축 완료하여 말끔한 새 사옥이라 감회가 깊다. 50년 세월이 주마등처럼 머리 속을 휘돌고 나를 돌아보니 황혼기의 노인으로 초라한 느낌으로 어깨가 축 처지는 듯 ........ 한 편 지금의 노년 생활도 건강으로 즐겁게 살고있으니 한결 편한 미소를 먹음 기도 하였다. 2022년 2월 24일 목요일 맑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