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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사색의 공간 내가 쓰는 방은 작고 창이 없다. 그래서 요즘 거실에서 생활을 하다가 열대야가 물러 간 듯 싶어 방으로 잠자리를 옮겼다. 첫날은 그냥 더운 줄 모르고 지났지만 어제밤은 더워서 잠을 깨곤했다. 그래도 열대야 때 보단 건딜 만 하여 넘겼다. 겨우 잠자리만 이용하는 편이라 이런 여름철엔.. 더보기
또 한 주는 아내는 성가대 연습때문에 교회를 나 보다 1시간전에 간다. 그래서 승용차로 바래다 주고 나는 집에서 일을 보고 11시 에 걸어서 간다. 낮 기온이 엊그제보다 3~5도 떨어젔다는 보도다 그런가 했는데 교회까지 가는 길엔 그늘이 없어 햇볕을 안고 간다. 하지만 엊그제나 다름아닌 불볕.. 더보기
풍암호수 한마당 오늘은 풍암저수지 야외 음악당을 다녀 온다. 무더위도 조금은 물러나고 시민과 함께 하는 풍암호수 한마당. 음악회를 관람하러 저녁을 일찍 들고 갔다. 엄지색소폰연주단이 주관하고 아코디언 김인숙 선생님이 협연 을 하신다는 멧세지가 와서 호수를 산책도 하고 음악도 감상을 하기 .. 더보기
열정의 사람들 산행을 하는 날, 나는 매번 지각을 하곤 한다. 오늘도 겨우 시간을 맞추어 도착, 회원들과 손인사를 나눈다. 건강한 회원들은 무더위를 이기고 승리한 반가운 표정들이다. 우리조는 편백숲으로 가서 산책코스를 돌고 휴식중에 비가 와서 관리사무소로 뛰어 왔다. 후정에 그늘집이 있어 휴.. 더보기
하루를 무료하게 어제 영광원자력 견학을 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었다. 원자력 발전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을 금지로 에너지 아크아리움을 돌아보고 한 장을 남겼고 그 사진을 총무님께서 메일로 보내주셔서 내 일기에 담아 둔다. 오늘도 날씨가 더워서 백화점으로 갔다. 영화푸로그램을 살.. 더보기
견학길에 고마움들 아침 7시에 금호터미널에 도착하였더니 벌써 8명의 회원이 나와서 기다린다. 잠시 후 예정된 11명이 모두 모여 준비한 안내서를 배부하고 설명을 하였다. 희색이 만면에 차고 신바람이 나는 게 역역하여 나도 기분이 좋기만 하였다. 표를 사고 차에 오르니 우리회원들이 반을 넘게 찾이한.. 더보기
머리가 가볍다. 내일 영광원자련발전소 견학을 가는 데 회원들에게 안내 하는 견학 푸로그램과 차중에서 참고로 할 자료들을 미리 인쇄하여 인원수 만큼 복사도 하여 둔다. 오늘은 입추와 말복이 겹쳐서 지난번 신세를 진 정우님을 불러 오찬이라도 하려 했지만 지금 서울 자녀들 집으로 출타중이라 하.. 더보기
서서히 갈 여름 여름은 불덩이다 세상을 용광로 만큼이나 달구어 논 셈이다. 집에 들어 오면 벽이거나 천정 어데서고 뜨거운 훈김이 물씬 숨을 막히게 하고 있다. 저녁에 에어컨을 켜고 잠을 자면 시원하긴 하지만 머리가 무겁고 몸이 개운한 맛이 없다. 얼마나 더우면 선풍기를 켜도 땀이 줄줄 흘러나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