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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들에 핀 꽃 처럼 오늘도 빛고을 타운을 가는 길목에 제석산을 통체로 깎아 만들어 논 샛길을 지난다. 목포로 통하는 국도를 가자면 언제나 교통이 복잡하여 조용한 이 길을 나는 좋아한다. 나는 가끔 재석산을 등행삼아 가고 있다. 이 길을 가로지르는 높은 구름다리가 서있고 여기를 지나면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현.. 더보기
삶에 이야기, 노래 교회에선 고난 새벽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첫날 5시에 가서 경건한 시간을 갖었다. 돌아 오는 길 마음이 산뜻하여 좋았다. 한 주를 꼭 다 채우리라는 다짐을 하여 본다.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다. 아내가 길자 언니랑 약속을 하였는 데, 그 쪽에서 비가 온 다고 밖에 나가질 말라고 전화가 왔 단.. 더보기
장한 손자들, 오늘은 주일 날이다. 나는 주일이면 교회를 그냥 몸만 왔다 갔다하는 수레바퀴이다. 하지만 내가 건강하고 아내와 함께 가족들이 평안하게 살아가며 노년을 배우는 일들로 복이 되는 삶에,... 하나님아버지께 감사하는 마음에 기도와 찬송으로 영광을 올리는 경건한 주일로 맞고 있다. 오후는 동료의 .. 더보기
우리 며느리 생일, 오늘은 우리 며느리 생일 날이다. 그래서 아내는 아침 일찍 시장을 다녀 와서 분주하다 생일이니 미역국이라도 끓여 먹인다는 것, 새 김치도 만들고 손자들 좋아하는 오리탕에 넣을 미나리 다듬기등,...나도 옆에서 도와주고 있다. 하지만 오늘은 우리들 예정상 부득이 내일 저녁 식사로 하자는 약속을.. 더보기
늦어지는 편지가 원망스럽다. 아침을 일찍 들엇다 아내가 교회에서 남해안 여행을 떠나는 날이다. 혼자서 가게 되어 미안하단다. 하지만 권사회에서 가는 여행이니 잘 다녀오라고 쥐꼬리만한 여행비를 보태준다. 손자들 수행여행 때처럼 기쁜 마음으로 주고 받는다. 오전은 아코디언반 공부를 하고 원장님과 회원 몇 명이 함게 오.. 더보기
일찍 쉬는 날, 몇 일간 몸이 무겁고 머리가 빠근하엿다. 월요일 골프를 높은 산 능선을 돌며 찬바람을 맞은 것이나 다음날 치과에서 치아를 하면서 보데끼고 먹은 약들이 독한 듯 싶다. 속이 쓰리고 비정상적이다. 문예창작 공부를 하면서 위가 불편하여 겨우 참앗다. 돌아 오는 길에 멧세지가 와서 열어보니 전우회.. 더보기
태양열을 어떻게 요즘 기름값이 너무 高價이다 보니 아우성이다. 우리도 겨울 동안 석유겂이 비싸서 고생을 하였기에 태양열을 이용하려고 태양열 온수기를 알아 보는 중이다.. 엊 그제 산행길에 전시를 한 것을 보고 업체에 전화를 하여 오늘 우리집으로 방문을 하였다. 안내를 하는 분이 전문 기술자가 아니라 내가 .. 더보기
누님께 올리는 편지 지난번 치아를 하나 심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4개월 후 확인을 하여 보니 굳지를 않아 실패를 하고 어제로 예정된 것을 어제는 골프회 모임으로 오늘에야 가게 되었다. 빛고을 타운에서 아코디언을 하는 둥만둥하며 점심을 먹고 치과로 갔다. 의사선생님은 내 얼굴에 가리게 천을 두루고 마취주사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