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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오늘은 어린이 날, 오늘은 어린이 날이다. 우리 자식들 키우며 어린이날에 추억들이 눈에 선하다. 등산용 바나에 고기며 과자를 베낭에 담고 담양땜으로 놀이를 가던 시절, 그 때는 일반 버스를 이용하였다. 자가용은 그림에 떡인 가난한 살림이라 돌아 본다. 그래도 아이들 천진하여 만껏 뛰놀며 즐겁기만 하였다. 언젠.. 더보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월요일 미리 노규서님에게 오늘 만나자는 약속을 하였다. 조반상을 물리고 광천 버스터미날로 가서 우등고속을 탄다. 나는 늘 일반고속을 타는데 오늘 만은 우등을 타고 싶다. 그리운 후배를 만나는 기쁨에서 좀 빨리 가고 싶은 충동이 가슴에 발동기를 달았다는 생각이다. 내가 1986년 고향인 전북지.. 더보기
고추처럼 맵디맵게 봄날씨가 쌀쌀한 바람이 몰아치더니만 이젠 황사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동네 방아간은 주인이 여자이다. 철따라 고추방아 명절에 떡방아를 찢고 가끔씩 기름을 짜 오기도 한다. 아내와 주인이 친한 탓에 이른 봄이면 깨목을 얻어 온다. 이 깨목은 물에 발효를 시켜서 옥상의 여러개의 비어 있는 화.. 더보기
가정의 달, 5월이 시작을 하였고 오늘은 첫째 월요일이다. 가정의 달 이란다. 그래서 가정의 달에 어린이 날이 먼저 있다. 5월 5일 어린이 날엔 외 손자 김슬범이의 생일이다. 유난이도 귀엽고 예쁘게 만난 손자라 그렇게 하나님 께서 어린이 날에 보내주신 뜻으로 감사기만 하엿다. 우리 슬범이는 벌써 대학생이 .. 더보기
개떡이란 글, 교회를 가는 길 멀리 보이는 아파트촌 그 일대에 짙은 황사가 밀려 오고 있었다. 요즘 날씨는 바람이 심히고 황사에 방사능 불안 까지 겹처 불안한 마음이다. 밖엘 나가는 일을 삼가라는 기상청 주의보에 몸을 움추린다. 집에서 악기도며 책을 보다가 그래도 백화점엘 잠시 다녀 온다. 길거리에서는 유.. 더보기
겹쳐서 복 된날 컴교실 동우회원 모임에서 쭈꾸미 사냥을 가기로 한 약속이 비 때문에 무산이 되었었다. 해가 뜨고 좋은 날이라며 김복현님 전화가 온다. 내 차를 이용하여 세 사람이 영광쪽으로 갔다. 잘 뚫린 자동차 전용도로 이듯, 주말이지만 한가롭다. 80키로에서 90키로의 안전운행으로 가면서 즐거운 이야기 꽃.. 더보기
틀리면 바로잡자, 금호평생교육관 악기를 배우는 날이다. 오늘도 일찍 서둘러 내 몸에 맞는 악기를 잡으려 나선다. 하지만 요즘 결석자들이 많아서 처음보다 자리들이 많이 비어 있다. 그래도 내 연습을 열심히 하리라는 뜻에 최선을 다 하여 본다. 고향초가 긑부분에 자꾸만 틀린다. 선생님께 문의를 하였더니 손가락 .. 더보기
틈새 우리는 매일 매일 무엇에 쫒기 듯, 그렇게 바쁘게 살고 있다. 우리가 원하여 얻는 복으로 알고 살아 간다. 오늘도 아내는 교회에서 전도를 나가는 날이라 아침을 먹고 분주하게 달려간다. 나는 오후2시부터 문예창작을 공부하려 간다. 그래서 점심을 차리려다 맨날 먹는 밥도 혼자 먹기가 그럴 때가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