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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바늘과 실의 인연처럼 작은딸 집에서 잠을 잘 자고 일어 나니 귀염둥이 손녀가 오늘 광주에 가느냐,? 고 묻는다. 고개를 끄덕여 주었더니 또 언제 올거냐,? 묻는다. 우리 일현이 보고 싶으면 온 다고 대답을 해 준다. 식사를 하고 유치원을 가면서 아파트 앞에 차가 오는 곳 까지 할머니랑 할아버지가 나가야 한 단다. 그래서 .. 더보기
작은 딸 생일 축하 우리슬범이가 연세대 기숙사 생활을 한다. 저녁에 보니 대학생의 체구가 거인이나 다름아니다. 대학생활이 좋다고 한다. 금요일에 나왔다가 주일 아침에 들어 간다고 하여 오늘 미리 용돈을 준다. 지난주 까지 슈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용돈을 번다고 하였다. 착실하고 머리가 좋아 자랑스럽다. 오.. 더보기
서울 나드리 간밤에 긴잠을 못 잤다. 오늘 새벽차를 타야하고 누님댁을 거처 딸네집을 와야하는 이런저런 생각들 때문이엇으리라. 5시에 짐을 챙기고 나서 전철로 송정리로 와서 6시반 차를 탓다. 아내가 준비한 도시락으로 간단한 아침을 먹었다. 차내에서 판매하는 커피 한 잔에 달리는 KTX는 안은하기만 하여 좋.. 더보기
이웃의 고마운 정. 금호평생교육과에서 악기를 배우는 날이다. 10시에 시작을 하지만 일찍가야 좋은 악기를 찾이 한다. 하지만 요즘 열기가 식은 탓인지 결석자가 많아지고 조금 빠르게 가면 내가 하는 악기를 먼저 챙길 수가 있다.17번에 들어있는 악기다. 지난번 받은 곡을 연습하지만 왼손 반주가 아직도 서툴다. 휴식.. 더보기
교수님 평가에 기쁨, 오늘 나는 문예창작 수업 날이다. 아내는 교회에서 전도행사엘 참여하고 빛고을로 오카리나를 배우러 간다. 그래서 오전은 악기연습도 하고 시내 일을 보았다. 점심을 먹고 서은문학연구소로 가는 길, 한 주 동안 지난주에 과제를 교수님께 드리고 받는 일로 가슴을 서렌다. 보잘껏 없는 졸작을 어떻.. 더보기
건강진단을 마치고, 아침 창가의 전화선에 이름모를 새 두마리가 울어 대고 있다. 그 옆 전선엔 까치 한 마리가 새들을 쫏는 상황인 듯 싶엇다. 잠시 후 까치는 은행나무 우거진 안으로 들어 가고 새들은 더욱 요란스레 울고 있다. 나의 추측으론 새집에 알을 낳아 둔 것을 까치가 해를 주는 그런 상상을 하여 보았다. 요즘 .. 더보기
착실한 조연자로,... 가정의 달을 맞아 교회 목사님은 부부사랑에 대한 말씀을 연속 2주간에 걸처 설교로 강조를 하여 주신다. 오래전 성경에 기록이 된 인간의 삶에 덕먹이요, 진리의 말씀인 것이다.물론 알면서도 실천을 못하는 우리들이라 부끄럽기만 한 훌륭한 말씀, 거기에 세상의 부부간에 장점 단점을 뫃아서 알기 .. 더보기
아카시아 꽃이 피면, ㅣ 03 어머니의 마음.wma 먼저 "어머니의 마음" 음악을 클릭하고 -------------------- 요즘 차를 타고 다니며 먼 발치로 보는 아카시아 꽃, 어린시절 고향에서 저 꽃을 따 먹던 시절이 떠오른다. 꽃대의 목을 엄지와 검지를 누리고 쭉~ 잠아 당기면 주먹에 한 욱큼 튀밥같은 꽃이 쥐어 진다. 그 주먹을 입에 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