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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바람에 흔들리던 아침에 옥상엘 올라가 채소들을 들여다 보니 어제는 비가 오려고 바람이 불어서 고추, 도마도, 가지 나무들이 많이 흔딜 린 것을 마른 나무를 세우고 노끈으로 잘 메주었다. 그래도 흔들리 던 그 들이 차렷 자세로 서있는게 아닌가,? 나는 이른 아침이라 아직 고히 잠에 취한 듯, 끄떡도 않.. 더보기
비가 온다. 무지개 워즈워즈(영국 1770~ 1850) 하늘에 무지개를 바라볼 때마다 내 가슴은 뛰노나니 나 어렷을 때 그러하였고 어른 된 지금도 그러하거늘 늙어서도 그러하리라 만일 그허지 아니할 진대 차라리 나를 죽게 하소서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원컨대 나의 하루하루를 타고난 경건으로 이어가.. 더보기
복지관 분위기 중 우리 노인복지관의 아코디언반은 단합이 잘 되어 한자리에 모이면 화기애애하여 참 좋다. 오늘도 오전 연습을 마치고 새로 오신 박회원 님께서 오찬을 신고식 겸 사신다. 추어탕에 소주를 곁들여진 자리엔 오가는 대화들이 정겹기만 하였다. 사실 이 복지관엔 서예,컴퓨터 등 다양한 수.. 더보기
마음이란 시 지난번 일본의 대지진에 의한 원전 사고로 세상이 시끄러운지경에 우리 며느리가 일본어를 배우던 것을 그만 두어야 하겠다고 하던 일 이 떠오른다. 내가 7월부터 외국어중 선택을 하였는데 지금 한일 국방협약을 우리정부가 잘 못한다는 문제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그 보도 내용을 .. 더보기
다시 새 공부를 오늘은 컴교실이 종강이다. 초급반을 거치면서 타자라도 더 신속하게 하기 위해 배운 것이다. 큰 도움이 되었다고 돌아 본다. 4월부터 주 2회를 나가게 되었지만 세 번이상의 결석도 하고 참석을 하는 날엔 선생님의 강의 내용을 놓치지 않으려고 무한 노력을 하였다. 지금 할 줄을 아는 .. 더보기
초승달 초승달 최 이 섭 네 엄마가 불쌍하다, 하신, 아버지의 한이 허공에 박힌다. 당신의 그 아픔을 죽마고우가 지고 오는 인생길에 이 시련을 만나는데 밤, 낮으로 밀려오는 외로움이 뼈를 깎아서 북극에 홀아비 성을 세우나니 나 어린 날 떠나신 북망산 나들이 길에 아빠가 맞춰준 그 버선인 .. 더보기
초생달이 뜨다. 지난주에 오늘은 비가 온 다고 예보가 있었지만 동호회원들은 아크로CC 에약을 하였다. 그러나 비는 오지 않고 청명한 날씨였다. 아침 6시30분에 출발하여 1시간 정도로 달려 갔다. 다름 때보다 출근시간 인데도 그리 밀리질 않았다. 실은 비가 와야 운동을 하는 마음이 편 했을 것을 그래.. 더보기
자연 사랑신을 아침 길에 청소를 하면서 건너편 구석진 곳에서 잡초를 뽑아 준다. 그런데 반바지 차림으로 청소를 하고 운동도 하는 것을 이 시간에 모기의 침입을 당하여 아랫다리에 여러방을 얻어 맞고 가려워서 혼 줄이 나고 말았다. 이제 모기도 독이 오른 듯 콩알 만큼씩 부어 올라 집으로 와서 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