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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인생은 있는 그대로 아침을 먹고 송정역으로 가서 용산행 열차를 타고 대전을 간다. 차중에서 상록골프장 연습회원 이신 낙홍님을 만나 카페로 가서 차를 나누고 그 분도 친구들 모임으로 천안까지 간다고 하였다. 내 자리로 돌아 와서 차창을 바라보니 아카시아 꽃들이 많이도 피어 있는 것과 논에는 못자.. 더보기
아내의 진단 결과 "비록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하여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스피노자(Baruch Spinoza 1632-1677)네덜란드 철학자) " 이런 말을 들어서 보다 우리 집에 공간을 이용하여 난이나 나무들 그리고 채소들을 가꾸고 있다. 몇 년전 3년생 뽕나무 두 구루를 큰 푸라스틱 통에다 심었.. 더보기
Antonio Vivaldi, 사계 - 비발디- '사계' 중 '봄' Allegro (사계) 더보기
봄의 교향악 일요일 오후는 나에게 참 한가한 시간을 주어 고맙다. 집에서 혼자서 점심을 차려 먹고 티비의 2012년 SK 텔레콤 오픈 골프 중계를 보면서, 김비오선수가 잘 나가는 것을 보면서 오는 23일엔 우리도 필드를 가는데 벌써 내 마음은 푸른 잔디밭을 걷는 기분에 가슴이 설레고 있었다. 그래서 .. 더보기
쉼자리로 푹 빠지자. 우리는 1남 2녀를 두고 모두 출가를 하였다. 며느리 친정은 1남 5녀를 두었는데 사돈간에 가금씩 자리를 갖고 있다. 그 중에 한 사돈댁은 안 사돈이 먼저 세상을 떠나서 이 댁만 자리에 빈자리가 되고 있다. 오늘은 모여서 한 자리에 저녁을 먹고 온다. 마음들은 젊은 듯 싶은데 처음 만날 .. 더보기
새벽길 오늘도 5.18 기념 행사장을 둘러 본다. 그러나 망월동 5.18 국립묘소엔 참석을 못하고 구 도청앞을 갔다. 인터넷을 통하여 5.18 32주년 행사를 이 대통령은 이번에도 불참을 한다는 보도에 각 정당및 5.18 유족회등에선 반발의 빈축을 퍼붓고 있다. 당연한 이치다. 대통령 5년 재임기간 딱 한 번.. 더보기
5월의 바람아 세상을 깨워라 5.18 광주민중항쟁 32주년 전야제를 다녀 온다. 올 행사 주제는 "5월의 바람아 세상을 깨워라." 시민 여러분! 80년 5월 가슴뭉클한 공동체를 기억하며 나눔과 연대에 동참을 하여 달라고 했다. 5.18 나누기 5.18은 =1 즉 5.18을 나누면 하나가 된다고 한다. 우리는 80년도엔 직장에 근무를 하던 시.. 더보기
노인 다운 행실을 컴퓨터를 공부하는 날이다 아침엔 어제 아내가 사온 스타킹을 포장하여 가방에 담는다. 작지만 선생님에게 드릴 선물로 나보다 아내가 선택한 물건이다. 딸자식 같은 선생님이 몸도 무거운데 고마움에 이런 성의를 표할 것을 제의한 것이다. 공원노인복지관까지는 걸어서 다니지만 가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