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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입원실에 들다. 어제는 서울대 병원에 입원실이 없었다. 그래서 예약을 하고 일주일 정도로 예상을 하였지만 오늘 갑작이 짝은 딸이 전화를 하여 준다. 나는 컴퓨터 수강을 받고 있었고 아내는 교인들과 고전 박람회 구경을 간다고 하였는 데, 전화를 받지 않는 다고 하였다. 강의가 끝나고 서둘러 집으.. 더보기
언제나 희망으로. 아침 일직 조반을 먹고 서울대 병원을 간다. 분당의 숲 좋은 곳에 들어선 이 병원은 크고 아담하여 마음에 든다. 작은 딸네가 함께 가서 수속도 밟아주고 예정시간에 맞추어 진료는 진행을 잘 하여 준다.그러나 우리가 가지고 간 자료(씨티 영상)으론 지금 당장 확진이 불가하단다. 그러면.. 더보기
오선지 위의 추억곡, 내가 군대생활을 하던 춘천과 춘성군 신포리를 자주 꿈꾼다. 그래서 4년 전 여름날 춘천까지 기차여행을 한 적이 있었다. 우리가 1960년4월에 훈련을 마치고 101보충대에 갔을 때는 봄날이었지만 식사를 하고 식기를 닦는데 손이 공공 얼 정도 로 춥기만 하였다. 그땐 물이 흘러가는 강물이.. 더보기
고마움이란 열매 누님댁에서 잠을 잘 잤다. 아침엔 5시 반에 일어나 베란다 창을 열고 바라보니 밖에 나무들이 푸르러 좋았다. 그 나무 너머엔 경인간을 왕복 하는 전철이 요란하다. 창으로 밤새 외등의 불빛이 밝아서 잠을 깨면 다시 잠들기가 어려웠지만 피곤한 탓인지 나도 모르게 자고 또 자면서 그런.. 더보기
서울에 오다 용산역에 11시 10분에 도착하여 역곡에 와서 쉬고 목동 CBS웨딩홀로 이동을 하는데 길을 잘 못들어 얼마를 헤매다 겨우 찾아 주차장에 온다. 누님댁에 오시는 권사님은 참 고마우신 분이시다. 그런데 이토록 차도 손수 운전하여 안내를 하여 주셨다. 내가 고향을 떠난지도 50년이 넘는다. 그.. 더보기
찔래꽃 향기 산행길에 짙푸른 녹음이 세상을 놀라게 하는가 하면 숲을 열고 하얀 찔레꽃이 향을 뿌려 주고 있어 몇 번이나 감사하다는 말로 가까이 가서 코를 부벼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날씨가 더워서 숨이 차고 땀이 흘러 자주 쉬면서 오른다. 동행을하는 회원은 올해도 벌이 없어서 열매를 맺지 못.. 더보기
서울대병원으로 내가 일기에 무슨 글 쓰고 있는지,? 는 아내는 모른다. 그리고 나는 우리들 살아가는 일을 자상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하루 이러나는 것을 자상하게 기록을 한다. 이게 아내는 걱정이이다. 아니나 다를 까,? 아침에 아들로 부터 전화가 걸려 와 어머니의 진단결과.. 더보기
18홀을 뛰었다. 오늘은 새벽밥을 먹고 상무대CC를 간다. 6시 30분에 상록 연습장엔 일행 세 부니 먼저 와서 있었다. 인사를 나누고 옷장에서 골프백을 내다가 싣고 영광의 고속도를 타고 신바람나게 달린다. 오늘 맴바,날씨, 분위기 좋은날 기쁨이 되도록 빈입의 화이팅을 부르짓는다. 웃음이 가득한 차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