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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나를 키워 준 날, 월요일은 왜,... 이렇게 가슴이 설레일까,... 오랜 나의 평생 동안 그렇게 길들여진 것 이리라,...! 그리고 40년 한국전력의 봉직, 휴일엔 쉬면서 생각하고 그 생각들을 정리 해 보는 여유, 몸이 휴식을 하는 동안 마음은 무엇인가를 꾸준하게 찾고 있었다. 그것은 생존경쟁을 이겨내는 나의 몸짖이고 습관.. 더보기
훈훈한 바람을 남기고,... 집에서 아들네랑 저녁을 하는 날, 아내는 어제 부터 무엇을 준비하고 주방일로 분주한 손길이다. 그래도 무엇이 모자라는 듯,... 손자들 좋아하는 통닭을 시키란다. 상엔 여러 음식들로 차려젓지 만, 아이들은 역시 튀김 통닭이 최고의 인기다. 저녁 후 과일을 들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데, 아이.. 더보기
괴롬을 떨치며 우리가 사는 집은 84년에 노후를 생각하며 지은 집이다. 당시 뒷 집에선 여러 이유를 들어 건축일에 트집을 잡았고, 20년이 넘도록 그들은 우리를 주적쯤으로 몰아치며 지냈다고 돌아 본다. 아무리 화해를 빌고 별 용서까지도 구했지만 무용이던 그들, 무슨 이유로 부채가 쌓이고 어느날 이사를 갔으나 .. 더보기
비둘기의 구걸 아내가 산책길에 양파를 사도록 부탁을 하여 가면서, 길 가의 음식물 수거통에 비둘기 한 마리가 무엇을 먹는것을 본다 그런데 그 주변엔 디른 두 마리가 통속의 비둘기가 나오길 기다리는 것인지,...? 한 참을 보아도 그 통속의 비둘기는 나오질 않고 계속 먹고 만 있었다. 어느시절 공원등지에 비둘기.. 더보기
스승의 날, 건강타운이나 평생교육원에서 만학을 하는 사람들이지만, 배움에 열정이 자랑스럽다. 또한 지도를 담당하시는 강사님도 더 열정을 기우려 주어서 참 감사하는 마음이다. 학창시절의 스승에 은혜로움, 우리를 이만큼 장하게 성장을 세워 주셨고, 이 나이에 만학이란 大事 앞에 우리의 스승님은 진정 .. 더보기
버릴 것은 버리자, 그제 잇발을 빼고 그 통증을 짊어지고 3일째 영상편집 공부를 하였다. 하루 3시간씩 1주일 코스라, 그 아픔에 그만 소중한 하루코스가 삐닥해 버린 셈이다. 내가 다른 사람의 방해가 될까,... 그 보다는 나 자신이 무리라는 생각에 오늘은 접고 말았다. 풍물 공부를 하고 목욕을 하며 "버릴 것은 미련없이.. 더보기
귀염둥이 손녀랑,... 어제 온 우리 귀염둥이 일현이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할아버지와 놀자고 졸라 댄다. 장구도 치고 아코디언도 하며 전에 배운 동화구현을 들려주고 그 때 종이 컵을 이용, 만든 것들, 도깨비,공작, 쥐들을 꺼내 보며 이건 뭐야,...? 또 저것은 ,..? 여러모형을 소개하며 도깨비를 일현이 얼굴에 밀며 놀.. 더보기
빗나간 일기 예보, 일기예보는 전국에 비가 온 다고,... 매월 우리가 골프운동을 가는 날, 얼마나 가슴 설레이는 데 하필이면 비 소식라니,... 좀은 밉상스럽기도 하지만 강행을 한다. 7시 출발을 하는 시간 구름만 짙다. 빗방울도 잠시, 운동은 시작되고 날씨가 좋아서 참 기분이 좋았다. 잔디가 그렇고 새봄의 싱그러움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