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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손녀가 오늘도 아침상에 마당서 가꾼 생배추를 올렸다. 씨앗을 뿌렸더니 싹이 많이 자라 여린 체소로 먹기에 안성마춤이다. 작년에도 좀 일찍 모종을 하였지만 늦어 봄동으로 막었기에 올해도 그럴줄 알았 지만 올 어린 배추라 먹기에는 더 좋다. 오늘은 우리 큰 딸네 손녀가 어제 와서 친구들과 놀고 시간이 나서 짐에 와서 좀 쉬고. 식당에가서 저녁을 나누엇는데 손녀가 카드로 식대를 계산하는게 아닌가....! 아직 어린 아이 같은데 벌써 성인이 되어 직장생활도 하고 이제 곧 혼인을 한다. 참 고마온 새상을 살고 있다는 감회로 송정역으로 배웅을 하고 온다 2021년11월19일 금요일 맑음 더보기
나무들 겨울 보호를.... 우리 집 철쭉꽃은 제철에 필 때면 다른 데 꽃보다 모양이 별로 좋지가 않아서 이웃에 지인들께 문의하였더니 가을 가지치기를 안 해서 그런다, 기에 서툰 솜씨로 시도하여 보았다. 기왕 하는 것, 분 안에 잡초 뿌리들이 무성하여 철쭉의 영양분을 빼앗기는 듯싶어 말끔히 뽑아주었다. 그리고 거실의 여린 화분들도 겨울 동안 따뜻하게 보호를 위하여 창고에 보관 중인 석유난로를 꺼내 청소에 들여놓았다. 요즘 기름 값이 비싸서 미루다 유류세 인하 후 에도 석유류는 영향이 없다, 하여 우선 40리터만 구입을 하였다. 화분도 우리들 가족이며 사랑이 가득한 생명들이기에 거실의 싱싱한 화분들 너무~ 귀엽고 아름답기만 하다. 2021년 11월 18일 목요일 맑음 더보기
친구와의 오찬을 도곡에 살고 있는 친구를 찾아 차를 몰고 집을 나선다. 나는 한참 차를 몰다가 도중에 단풍이 아름다운 풍경에 차를 세우고 둘러본다. 사진을 찍고 다시 달린다. 날씨가 더 춥기 전에 이 가을 더 풍요로운 추억을 나누고 싶어서다. 내 차가 동네 집 근처에 이를 때 벌써 도로까지 나오고 있었다. 몸도. 불편해 칩거 중이니 내가 간다고 했기에 친구도 마음을 서둔 모양이다. 우리는 인근 식당으로 향하며 무엇을 들겠느냐? 물었더니. 당뇨도 있고 평소 잘 가는 보리밥 집을 가잔다. 예전 같으면 약주도 한 잔쯤 했지만 오래전 약주는 끊었다. 식사는 하지만 이전보다 식욕이 없는 듯, 된장국에 밥만 들고 좋아하던 육류 등 영양식은 손이 가질 않는다. 나는 걱정이 되었지만 식사를 잘하는 것을 만족해하였다. 식사 후 수정과 .. 더보기
오늘 하루는 나는 복지관 컴퓨터 교육의 날로 일직 가서 정원을 둘러보고 잠시 체조를 하였다. 내 앞에 예쁜 열매가 너무 정열적이라 사진에 담았다 오후엔 아내랑 우리 단골 슈퍼 가서 양파, 고구마; 고추야 찹쌀을 사고 온다. 산책을 돌며 공원을 거쳐 구청 로비에선 마을 공동 상품전시회를 보며 마을마다 특산품이 장관이다. 집에 와 잠시 컴 사이트를 보다 좋은 글도 필사를 하였다 나무에 '심재'가 있다면 사람에게는 '심지'(心志)가 있다고 한다 '심지가 굳은 사람'이라 하면, 웬만한 세파에는 흔들리지 않고 자기 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사람을 일컫는단, 다. 그러려면 기초 체력, 기본기가 필요하고 여기에 꿈이 더해지고 온갖 역경을 견디어내는 정신력이 보태질 때 "검 은호 두나무"처럼 단단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운다.. 더보기
황혼길에 추억여행 오늘은 아내가 어릴적 친구들 70년지기들과 목포 기차여행을 가는 날, 나는 기차표 예매해 주고 아들은 목포서 암마 친구들 점심대접을 하였단다 날씨도 오늘 같이 좋은 날 택하여 우리 가족들 대접을 받아 고맙단 찬사를 받았다, 고 한다. 아내의 친구중 한사람은 우리들 연애시절 중매 역활을 해주신 은인이기도 하지만 세 분 모두가 형제처럼 가족관게로 살아가는 분들이라 이 만한 일은 당연히 해드릴 일로 한것 뿐이다. 어릴시절부터 친구들 할머니 되었어도 만나면 수다쟁이들 오늘 기차타고 해상 케불카에서 얼마나 수다를 떨면서 찬진 한 동심으로 천국을 돌아보고 온 기분 이라며 80고게 할멈들의 멋진 여행이 너무~~~좋았노라고.......! 저녁상에 오늘 즐거운 추억은 이야기 더구나 아들의 오찬상이 값진 보약이란 찬사까지.. 더보기
이 시대의 결혼식 오늘은 후배의 따님 결혼식에 초대를 받아 요즘 세대의 혼인식을 구경하고 동우회원들 과 오찬을 하였다 결혼식은 주례가 따로 없고 사회자가 진행 하는 순서로 모든것이 이뤄진다 그래서 언 듯 보기엔 친구들간에 쉬운 오락 프로그램이란 인상을 받기도 하였다 시대가 참 많이 변해 가고 있다. 그래도 내 생각으론 옛날보다 간편하고 친구들과 허심탄회한 좋은 추억이 될성 싶기도 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귀가길에 버스에 몸을 싣고 오면서는 우리 외 손녀가 12월에 결혼을 하는대 오늘처럼 간단하게 마음 고생이 앖았으면 하는 바램을 해 보기도 하였다 2021년 11월 14일 일요일 맑음 더보기
대형 건물 현장에서 오늘은 토요일인데 동네 대형 건물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40층 규모이고 쌍둥이 모형 도면이 장엄하여 신비의 눈으로 지켜본다. . 15층 위치에서 양쪽 연결 통로가 조성된 다는 것, 오늘 그 통로의 기초 교각이 조립되는 대형 철골을 지상에서 올리느라 초대형 크레인이 작업을 한다. 나는 이 광경을 두 차례나 다녀온다. 먼발치 육교 위에서 바라보는 이 작업 과정에 내가 마치 총지휘자인 듯, 세밀하고 긴밀하도록 관계 작업자들의 무선, 핸드폰 등으로 상호 교신을 소통케 하며 설계도 검토는 물론 안전 작업을 시도하는 모습에 긴장은 물론 응원의 힘을 보내 주 듯,.... 신중을 기하였다. 그렇게 이 광경에 감동을 하기도 하였다.. 20121년 11월 12일 토요일 맑음 더보기
산행 모임의 재개. 오늘은 1년이 넘게 중단된 우리 산악회 모임이 재개된 날이다. 조반을 서둘러 들고 국립공원 앞 우리들 단골 식당으로 달려갔다. 10시가 지나도록 8명의 회원이 참석 산행을. 출발....... 우리 노년조는 증심사까지 만 가고 있는중 가을 단풍이 한창이라 사진을 찍으며 서서히 걸었다 증심사 입구의 가파른 도로엔 간밤에 내린 비로 색동 잎들이 아스팔트 길에 납작 붙어 내 발에 밟혀 미안한 마음이 든다. 가파른 내리막 길..... 빗물에 쓷겨야 할 것이지만 오늘 나를 만날 기약이라도 한 양, 저리 누워있는 모습이 너무 고맙다. 이런저런 가을 산길에 만족하며 고운 잎들로 몇 잎 배낭에 담고 식당에 집결 오랜만에 반가운 인사와 오찬에 약주 한 잔씩을 나누 었다. 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맑고 흐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