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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 세상이 아침에 공원 운동을 간다 잎 떨군 나무 가지에 빨간 열매가 매달려 있는데 이름모를 새 한마리 날아 와 이 열매를 따 먹고있다. 다른 때에 보면 두 마리가 먹이를 먹지만 오늘은 한마리 만 왔다. 나는 이 두 마리가 부부란 생각에 행여 새끼라도 분만을 한 것 일까? 아니면 몸이 불편 한 것이란 걱정에 한참 동향만 살피며 바라 보았다. 이 아침에 이 새 한 마리가 어쩐지 외롭다는 생각으로 나는 잠시 위로의 마음 한 줌을 퍼 주고 있었을 까..... 나이 들며 내 주변에 홀로 살아가는 지인들이 점차로 늘어가니 안타까운 마음..... 이때 아침 찬바람에 나의 볼이 시려옴을 느끼기고 아이~춥다, 며 괞한 걱정을 다 하는 내가 우습기만 하여 발길을 돌리고 말았다. 2021년 12월 13일 월요일 맑음 더보기
"작은 발자욱" 시집을 지난 이야기 3 내가 컴퓨터에 카페를 즐기면서 여러 카페 중 대구시의 이동활 선생님 카페 회원이 되고 글을 올리면서 답글 주시는 분들과 교류도 하고 정기모임을 하는 동대구까지 달려가 매년 3회나 연속 참석을 하였다. 전국에서 오시는 회원님들은 닉네임의 명찰을 달고 상호 인사를 하면서 오래전 만난 다정한 친구처럼 하룻밤 즐거운 자리를 하며 자기소개는 물론 각자 장기자랑의 진행 순서 등 같은 테 불 회원님들 간의 상호 삶에 정겨운 대화를 갖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를 마치고는 밤늦도록 시내의 명소를 소개받던 추억들이 떠오른다. 그리고 내가 참여하는 몇몇 복지관이며 다른 지역 여러 카페 회원들과의 번개팅이란 이름의 모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함께 교류 여행을 자주 참여하였다. 이렇게 회원 간의 활동이 활발하면서 .. 더보기
우리 귀염둥이 손녀 결혼식 오늘은 우리 손녀딸 혼인식을 전주서 하 였는데 우리 아들 딸네 그리고 전주 서울 에서 조카 동생들 많이 와 주고 김 서방네 사돈네 가족이며 손녀 사위 시댁가족에 인사와 우리 손녀딸 어린데 시부모님께 지도와 사랑을 부탁하는 당부도 나누었으니 우리 할머니, 할배 마음이 감사하기만 하였다 지난 9월에 혼인날 정하고 코로나사태로 결혼식에 하객 인원 제한등 규제를 걱정 했지만 오늘까지 무사히 넘겼으니 집에 돌아와 우리는 가정 예배를 통하여 하나 님께 큰 은혜 베풀어 주셔서 감사 예배로 기도와 차송을 드렸다. 그리고 이 시각 무사히 안전하게 모두가 무사히 귀가하여 전화가 와 이도 감사한 일이다. 우리 큰딸 사위 고생 많았으니 마음 풀고 폭 쉬게나 우리도 이제 기쁜 마음으로 안심 하고 쉬려네 우리 가족 모두에게 고맙.. 더보기
컴퓨터 배움의 열기 지난 이야기 2 매일~ 486 컴퓨터로 매일 좁은 방에서만 집필 등 주력을 하던 어느 날 아내와의 대화가 멈추는 돌발적 언어장애인이 되어 겁을 먹고 병원을 찾아갔더니 오랜 시간 폐쇄된 공간에서 말을 멈추면 이런 현상이 나온다, 고 밖으로 나다니며 활동하도록 처방하여 주기에 바로 집을 뛰쳐나와서 걷기 운동 등 다른 방법을 찾아 나섰다. 그렇게 나는 동네에 K 교육관이 개관된 것을 알고 찾아가 배움의 프로그램을 보고 우선 외국어 중 일어 공부를 시작하였다. 내가 군산에 살면서 초등학교 1학년 때 해방되어 일본어를 조금은 할 수 있어 즐겁게 배웠다. 그리고 교육관을 계속 다니며 요일과 시간 중복을 피하여 컴퓨터와 서예도 함께 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배우는 재미에 신바람이 나면서 먼저는 컴퓨터를 더 빠르게 진행.. 더보기
하나만 남긴 공로패 (서제에 남긴 공로패 하나) 지난 이야기 1 내가 정년을 맞아 퇴직하면 무엇보다 건강관리를 잘해보자는 생각과 재직 중 직장에서 못한 일들을 열심히 배워보자는 희망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퇴직하고 먼저 어떤 방법으로 무엇을 시작할 것인지……? 아침에 밥상을 물리면 함께 퇴직한 동료들과 전화 해 다방으로 출근하여 차를 마시고 점심 먹기 화투나 당구장 게임 같은 놀이로 헛된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이렇게 2~3개월 보내면서 어느 날 저녁에 이런 생활에 동료들과의 마찰 또는 이해관계로 스트레스만 쌓이는 등……. 이런 생활에 후회를 하면서 다음 날부터 동료들과의 자리를 함께하는 것을 끝내자는 다짐을 하였다. 그리고는 재직시 노후에 필요한 각종의 메모로 스크랩이며 일기 등의 자료들을 집에 있는 486 컴퓨터에.. 더보기
김치 맛이 좋아서 그제 우리가 김장을 하여 자식들 집에 택배로 보냈는데 엄마 아빠 고생 많이 하였다,며 잘들 받아 아주 맛있다, 고 전화가 온다. 우리도 참 맛있게 잘 먹고 있다. 광주에 며느리는 김장하며 들라며 딸기도 사 오고 양념 값이랑 챙겨 주어 고맙기만 하였다. 집에 간식거리들이 넘쳐 밀감이 박스에서 상하여 냉장고에 두었데니 싱싱해 좋다. 오늘 날씨도 따뜻하여 집에서 샤워도 하고 쉬었다. 그런데 토요일 우리 외손녀 딸 결혼식에 참석에 코로나가 심상치 않아 걱정이 된다. 2021년 12월 8일 수용일 맑음 더보기
축복 나무란....... (2021년 10월 24일 결혼기념일에 쓴 글) 축복 나무란……. 최 이 섭 나는 젊은 어느 날 나무 한 그루를 심기 위하여 천생연분 배필을 만나 서로의 마음이 통하여 평생 부부로 혼인 가약을 맺고 내 땅도 아닌 단칸 셋방에 한 그루 나무를 심었으니……. 가난이란 서러운 삶 셋집 떠돌며 수십 년 만에 겨우 내 집에 심은 뿌리 크게 자라서 무성하니 자식들 손자, 손녀 꽃피우고 열매로 주렁주렁 장하도다 이름도 모른 채 심은 나무……. 백발 된 우리 손 마주 잡고 결혼 57주년 “축복의 나무”란 기념의 이름표 하나 달았네! 2021년 12월 7일 화요일 맑음 더보기
김장을 마치고 오늘은 우리 집 겨울준비 김장을 하는 날인 데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는 쾌청하고 따뜻하다는 기상청 예보에 기분이 좋았다. . 아내는 김장에 앞서 미리 준비를 하느라 몇 날 동안 잠을 설치며 시장을 발이 닳도록 다녔다. 그래서 교우님들 친구들이 아내를 돕겠다고 솔선 해 아침에 4분이나 오셨고 하루 많은 수고를 하여 주셔서 참으로 감사와 은혜라며........! 저녁 상에 침이 마르도록 고마움의 찬사를 들려준다. 나는 여자분들의 일을 마친 후 뒷정리를 하기도 힘이 들었는 데 여러분께서 너무 힘든 일을 잘 마친 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내를 다독여 준다. 저녁을 들고 이웃집에 작지만 맛보시라 돌려드리니...... 이웃 교수님 댁에선 맛 좋은 과자 선물을 가져오신다. 내일은 택배로 자식들 집에도 보내 주려 박스에.. 더보기